中, 출근길 신호 무시하고 도로 질주... 5명 숨지고 9명 다쳐
中, 출근길 신호 무시하고 도로 질주... 5명 숨지고 9명 다쳐
중국에서 교통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질주해 시민 5명을 사망케 하고 9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24일 오전 9시 30분께 중국 상하이에서 첸 모(63) 씨가 모는 자동차에 자전거를 타던 시민과 보행자가 치여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첸 씨는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속도를 높여 전기 자전거 3대를 들이받고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첸 씨 역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첸 씨는 오전 9시께 며느리의 차량을 가지고 집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음주나 마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