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원 닭강정 사건'...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다

'33만원 닭강정 사건'...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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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라인 커뮤니티서 퍼져 논란된 사건


  • • 학교 폭력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닭강정 33만원 거짓 주문' 사건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뜻밖의 반전이 공개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닭강정 거짓 주문 사건은 애초 알려졌던 학교폭력 가해자들 만행이 아닌, 불법대출 사기단이 벌인 횡포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학교 폭력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판명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사건의 내막은 이렇다. 해당 사건 피해자 20대 남성 A 씨는 최근 대출을 알아보다가 불법대출 사기단을 알게 됐다. A 씨는 이들과 며칠 동안 찜질방 등에서 함께 지내며 대출을 위해 재직증명서 위조 방법 등을 실행하려 했다.  


지난 24일 A 씨는 위조된 문서를 들고 대출을 받기 위해 직접 은행까지 찾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껴 불법대출을 포기하고 잠적했다. 이를 알게 된 불법대출 사기단은 A 씨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닭강정 33만원어치를 거짓으로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경찰 관계자는 "거짓 주문에 대해서는 업무방해 혐의가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기단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것은 종업원과 피해자 A 씨의 어머니가 나눈 대화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 때문으로 보인다"며 "현재 대출 사기 일당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9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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