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소녀가 친구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경기도서 벌어졌다
- • 26일 경기 북부의 한 아파트서 발생
- • 가족 험담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살해
글과 관련이 없는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한 초등생 소녀가 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40분쯤 초등학교 고학년생인 A양이 경기 북부 지역의 조부모 집에서 친구 B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실이 28일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B양은 집 앞 복도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자기 가족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검거한 A양을 석방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형사상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인 까닭에 처벌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형사상 미성년자는 원칙적으로 금고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비켜간다. 대개는 법원 소년부 판사에 배당돼 보호관찰 처분을 받는다. 강력 형사범죄를 저질러도 13세까지는 전과기록도 남지 않는다.
경찰은 사건 조사를 마치면 A양을 가정법원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9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