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앞에서 침묵하더니” 김건모가 결국 '자기 입'으로 인정해버린 사실
토낏- • YTN이 보도한 가수 김건모 경찰 조사 내용
- • 15일 강남경찰서 출석해 조사받은 김건모
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가수 김건모 씨 / 이하 뉴스1
가수 김건모 씨가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당일 '룸살롱'에 갔던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 김건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YTN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 씨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시기에 피해 여성이 주장한 룸살롱(술집)에 갔던 사실을 지난 15일 경찰 조사에서 인정했다.
그러나 김건모 씨는 피해 여성 주장을 반박하며 성폭행 의혹은 부인했다. 김건모 씨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당일 술 마시는 내내 매니저와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날 결제한 150만 원짜리 카드사용 내용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YTN은 해당 업소에서 여성 도우미와 단둘이 술을 마시려면 그보다 훨씬 비싸다는 걸 김건모 씨 측이 반증하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김건모 씨는 의혹 당일 '배트맨 티셔츠'를 입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술을 마시러 오기 직전에 들린 장소 CCTV 화면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김건모 씨가 15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답변하지 않은 취재진 질문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취재진은 김건모 씨에게 "유흥업소(룸살롱)에 출입한 것은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나 김건모 씨는 답변을 피하고 현장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