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인이 하나도 안 친한 태양에게 게임 카톡 보낸 뒤 받은 문자
토낏- • 정신 차려보니 이미 카톡 보낸 뒤였다는 방송인
- • 최현석 카톡에 곧바로 답장한 태양
네이버TV, KBS2 '해피투게더 4'
모바일 게임에 중독돼 일면식도 없던 빅뱅 태양에게 하트 문자를 보낸 방송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 4'에는 셰프 겸 방송인 최현석 씨가 출연해 게임과 관련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게임 때문에 하나도 안 친한 태양에게 하트 구걸을 한 적이 있다"며 "국가 대항을 하는 게임인데, 하트가 떨어지면 게임을 못 한다"고 말했다.
이하 KBS2 '해피투게더 4'
최현석 씨는 "돈을 쓰기는 좀 아까울 때 친구를 초대하거나 하트를 보내서 다시 받거나 한다"며 "게임을 주로 밤에 하다 보니까 기록 경신하려고 나도 모르게 하트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다가 이성을 잃고 태양 씨에게도 보내버렸다"고 했다.
최현석 씨는 "태양 씨는 방송에서 딱 한 번 보고 연락처를 주고받은 상태였다"며 "나중에 미안해서 '죄송해요. 제가 기록 경신에 눈이 멀어서 결례를 범했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했다. 태양은 곧바로 "괜찮습니다. 언제라도 보내세요. 즐겜하세요"라고 답장했다.
최 씨는 "태양 씨까진 괜찮았는데 제가 강의나간 대학교 학장님한테도 보내고 대법관님한테도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