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기' 중 입자로도 전염 가능하다
잼난거없나- • 중국 “화장실 같이 쓴 사람들 감염될 수도 있다”
- • 환자가 내쉰 기체를 가까이서 직접 흡입해 병에 걸릴 수 있어
이하 셔터스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입자나 액체 방울인 '에어로졸' 형태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시 민정국 청췬 부국장은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위생방역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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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부국장은 "현재 확정적인 신종코로나 감염 주요경로는 직접 전파, 에어로졸 전파, 접촉을 통한 전파"라면서 "에어로졸 전파는 비말이 공기 중에서 혼합돼 에어로졸을 형성하고 이를 흡입해 감염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직접 전파는 환자가 기침하거나 말할 때 나온 비말, 환자가 내쉰 기체를 가까이서 직접 흡입해 병에 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전파는 환자가 기침이나 말을 할 때 나온 침방울, 환자가 내쉰 기체를 기까이서 직접 흡입해 병에 걸리는 것을 의미한다.
장치웨이 중국 광저우 남부의대 공중보건학 교수는 "변기 물을 내릴 때 튄 물방울이 공기 중에 퍼지면서 같은 화장실을 쓴 사람들이 감염될 수도 있다"고 대변-구강 경로 전파의 위험성을 주장했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03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