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서프라이즈' 이벤트 했다가 장인 총에 맞아 숨진 사위

생일 '서프라이즈' 이벤트 했다가 장인 총에 맞아 숨진 사위

0 7473 0 토낏

  • • `서프라이즈 이벤트` 준비하던 사위 총으로 쏜 장인

  • • 경찰 `장인의 행동 비난할 수 없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생일을 앞둔 장인을 놀래주려던 사위가 장인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일 플로리다주에 거주하고 있는 리처드 데니스(Richard Dennis)의 집을 누군가 두드렸다. 데니스는 권총을 들고 문을 열었다. 데니스는 마당 덤불 속에서 누군가 튀어나오자 방아쇠를 당겼다.  
총에 맞은 남성은 데니스의 사위 크리스토퍼 베르켄(Christopher Bergan)이었다. 베르겐은 노르웨이에서 장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이다. 


놀란 데니스와 가족들은 911에 신고하고 응급처치를 했지만 결국 베르겐은 숨졌다. 경찰은 "데니스는 같은 날 저녁 다른 친척이 똑같은 방식으로 집을 방문해 예민해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 후 몇 시간 뒤 누군가 뒷문을 세게 두드렸고, 예민해진 데니스가 방아쇠를 당긴 것"이라며 "데니스가 한 행동은 딱히 비난할 수 없다. 그저 끔찍한 사고다"라며 형사입건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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