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김어준 뉴스공장, 서울시민 세금으로 조국 수호 방송 집중”
올해 김어준 뉴스공장에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107회 출연하고, 지난달 73건 주제 중 조국 법무부 장관 방어를 위한 뉴스가 5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은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산하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진이 여권 편향적 인사들에 치우쳐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윤 의원은 "누구보다 공정해야할 방통위원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으니 김석진 방통위 부위원장에게 대신 묻겠다"면서 질의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들이 107회 출연하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은 그 절반도 안 되는 49회에 그쳤다. 출연하는 시민단체 인사들도 대부분이 범여권 인사들로 편향되어 있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 34회로 가장 많았고, 참여연대 11회, 민변 4회 등 친여·좌파 단체 인물이 다수를 차지했다.
윤 의원은 "tbs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가 첫 화면인데, tbs는 방송법 상 보도방송사업자가 아니라 교통, 기상정보 등 특수목적의 전문 편성 방송사업자로 방송법 시행령 제 50조에도 위반된다"면서 "서울시민의 수백억 세금 지원을 받는 방송이 이처럼 편향적인 방송을 내세우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김석진 부위원장도 이에 동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뉴스 방송을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더라도 그 내용과 출연진에 있어 편향적이라는 지적은 피할 수 없다"며 "서울시가 운영하는 방송이기에 객관성과 중립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답했다.
또 윤 의원에 따르면 ‘사회적 논란이 되는 인물' 중에선 '나꼼수' 출신 주진우가 20회로 출연 횟수가 가장 많았다. 문재인 지지 선언으로 유명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9회), '나꼼수'인 김용민(5회), 윤지오(2회) 순이다. 사실상 피의자 신분인 조국의 딸 조민이 출연시켜 해명의 기회를 준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낳았다.
윤 의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들이 107회 출연하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은 그 절반도 안 되는 49회에 그쳤다. 출연하는 시민단체 인사들도 대부분이 범여권 인사들로 편향되어 있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 34회로 가장 많았고, 참여연대 11회, 민변 4회 등 친여·좌파 단체 인물이 다수를 차지했다.
윤 의원은 "tbs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가 첫 화면인데, tbs는 방송법 상 보도방송사업자가 아니라 교통, 기상정보 등 특수목적의 전문 편성 방송사업자로 방송법 시행령 제 50조에도 위반된다"면서 "서울시민의 수백억 세금 지원을 받는 방송이 이처럼 편향적인 방송을 내세우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김석진 부위원장도 이에 동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뉴스 방송을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더라도 그 내용과 출연진에 있어 편향적이라는 지적은 피할 수 없다"며 "서울시가 운영하는 방송이기에 객관성과 중립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답했다.
또 윤 의원에 따르면 ‘사회적 논란이 되는 인물' 중에선 '나꼼수' 출신 주진우가 20회로 출연 횟수가 가장 많았다. 문재인 지지 선언으로 유명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9회), '나꼼수'인 김용민(5회), 윤지오(2회) 순이다. 사실상 피의자 신분인 조국의 딸 조민이 출연시켜 해명의 기회를 준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낳았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가짜뉴스 전담반’ 코너 역시 민주언론시민연합, 뉴스톱, 한겨레신문 소속 인물들이 출연해 진보매체를 옹호하고 보수 언론 비판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조국 사태 이후에는 정권과 조국방어를 위해 총공세에 나선 정황이다. 지난 9월 뉴스공장이 다룬 아이템 73개 중 조국 관련 주제만 50개에 달했다. 조국 관련 토론에 나온 민주당 의원은 7명, 한국당 의원은 3명이다.
올 들어 7월까지 익명 출연자는 단 두 명이었던 반면, 최근 두 달 새 조국 관련 이슈에는 '익명' 인터뷰가 11명이나 등장했다.
조 장관 딸의 한영외고와 부산대 의전원 동기, 입시 전문가 등이 익명으로 출연해 '입시 부정 의혹'을 반박했고,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놓고도 동양대 조교, 전·현직 직원, 전 동양대 관계자 등을 무더기로 익명 출연시켰다.
특히 조국 사태 이후에는 정권과 조국방어를 위해 총공세에 나선 정황이다. 지난 9월 뉴스공장이 다룬 아이템 73개 중 조국 관련 주제만 50개에 달했다. 조국 관련 토론에 나온 민주당 의원은 7명, 한국당 의원은 3명이다.
올 들어 7월까지 익명 출연자는 단 두 명이었던 반면, 최근 두 달 새 조국 관련 이슈에는 '익명' 인터뷰가 11명이나 등장했다.
조 장관 딸의 한영외고와 부산대 의전원 동기, 입시 전문가 등이 익명으로 출연해 '입시 부정 의혹'을 반박했고,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놓고도 동양대 조교, 전·현직 직원, 전 동양대 관계자 등을 무더기로 익명 출연시켰다.
윤 의원은 "이정도 수준의 평향성이면 방송 설립 허가를 취소해야한다"고 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tbs는 지상파 라디오로 내용 문제와 관련해서 방심위에서 지속적으로 심의해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