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충격이다”… 5000원짜리 중앙대 안성캠퍼스 학생식당 수준
- • 최근 지네 나온 까닭에 학교신문에까지 보도돼
- • 탕수소스덮밥에 탕수육 없고, 오무라이스에 야채 없고…
- • 500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지 않게 질이 낮다는 지적 많아
중대신문 캡처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학생식당의 질을 놓고 학생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5000원짜리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부실한 데다 음식에서 흉측한 벌레까지 나오면서 학생들이 술렁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중앙대 안성캠퍼스 학식으로 제공된 우채콩나물밥에서 지네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음식은 안성캠 학생식당에서 제공한 양식 메뉴였다.
글을 게시한 A학생(동물생명공학전공 2)은 중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콩나물밥에서 지네를 발견한 뒤 바로 음식을 버렸다”며 “학식에 불만을 제기해도 변화가 없을 듯해 별다른 대처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성캠퍼스 학식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은 전부터 계속됐다. 5000원이라는 가볍지 않은 가격에 걸맞지 않게 질이 낮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탕수소스덮밥에 탕수육이 없다는 지적, 오무라이스에 야채가 아예 없다는 지적 등이 잇따랐다.
한 학생은 에브리타임에 “개충격이다. 이게 5000원이라고? 이건 상식적으로 아니지. 예전에 교식 먹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멀건 계란국에 반찬 네 개가 포함돼 있는 학식 사진을 에브리타임에 올리기도 했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