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江心에 그리움이
강심江心을 가르는 모래톱에
그리움이 가득 버무려져 있었구나
유려한 물결을 미처 따라가지 못한
미미한 정한情恨들이
안타까움으로 절절이 사무쳐 있었구나
억겁을 돌고 도는 저 너울과
영원을 속삭이는 구름송이들만이
찰나의 욕망을 가라앉혀 주는구나
그리움이 가득 버무려져 있었구나
유려한 물결을 미처 따라가지 못한
미미한 정한情恨들이
안타까움으로 절절이 사무쳐 있었구나
억겁을 돌고 도는 저 너울과
영원을 속삭이는 구름송이들만이
찰나의 욕망을 가라앉혀 주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