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江心에 그리움이

강심江心에 그리움이

강심江心을 가르는 모래톱에
그리움이 가득 버무려져 있었구나

유려한 물결을 미처 따라가지 못한
미미한 정한情恨들이
안타까움으로 절절이 사무쳐 있었구나

억겁을 돌고 도는 저 너울과
영원을 속삭이는 구름송이들만이
찰나의 욕망을 가라앉혀 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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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익명 2024-02-27  
강심이라는 표현 좋았다
익명 2024-02-20  
줄리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세요
익명 작성자 2024-02-20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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