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주시면 머리숙여 고맙습니다
부모님은29에 돌아가셨고요
가족이 없어서 그런지 외로움도 많이타서
30에 이혼한 애둘딸린 남자와 나이차이도
17살 나요
저는 초혼으로 결혼했어요
(남자는 집없고 돈없는 사람이예요)
다들 나이차 나고 이혼한 남자에게 시집가서
부자아니냐고 묻는데 절대 아닙니다 ㅜ
남편 아이 둘은 전처가 이혼후 데려가 키우는데요
저랑 남편이 결혼때 학생들이었는데
이제 성인이된지 몇년됬고 성인되면
좀 나아지나했는데
큰 걸림돌은 저와 남편사이
전처가 문제예요
애들 빌미로 1년에 주기적 날짜에 자주 전화에
아이들이랑 남편 만나 밥먹는 자리에 쫓아나오고
본인이 바람나 이혼해놓고
이럽니다
남편은 정말 돈없어도 참 좋은 사람인데
이게가장 큰 흠이라 이혼 고려중인데
30대후반 애없고 이혼녀로
가족 하나없이 잘살아갈수 있을지
참고로 저는 제밥벌이는 해요
아님 전처 떼내는법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남편이 전처 떼어낸다고 애들도 몇년씩 안보기도
했는데 소용없는듯해요
꾸준히 시댁에 전화질에
너무 스트레스라 이러다 암걸려죽을것 같아요
인생선배님들 제발 사람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조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