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지옥' 기대감에 오른 제이콘텐트리가 급등 후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던 이전의 콘텐츠주와 유사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도 나온다.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지리산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주가는 방영을 앞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1주일간 20% 넘게 상승했으나, 방영 후 첫 거래일 약 20% 가까이 하락하며 그동안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방영전 5만원에 임박했던 주가는 전일 3만4000원으로 마감하며 30% 넘게 빠졌다.
넷플릭스 공개작인 마이네임 관련주로 거론됐던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역시 공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19일 신고가(4920원)을 기록했으나 이내 상승분을 반납하며 전일 주가가 3035원까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