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11/19 KOSPI 2,971.02(+0.80%)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전기전자·제약/바이오·자동차株 강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속 기업 실적 호조, 일부 기술주 강세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및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등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951.06(+3.68P, +0.12%)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빠르게 상승폭을 키워 2,97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전 중 2,948.07(+0.69P, +0.02%)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키워 2,960선 부근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감. 오후 장중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고 장 후반 2,974.64(+27.26P, +0.9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971.02(+23.64P, +0.80%)로 장을 마감.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바이든 美 대통령의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검토, 美 당국의 대중국 투자규제 조짐등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제약/바이오, 현대차 등 자동차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짐. 애플카 기대감에 LG전자는 급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34명(국내 3,011명, 해외유입 23명)을 기록. 전일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사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 위중증 환자는 499명으로 전일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이며 500명대 아래로 떨어졌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일본이 상승한 반면,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4억, 749억순매수, 개인은 3,52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0계약, 287계약 순매수, 개인은 1,482계약 순매도.

이날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9원 상승한 1,185.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상승한 1.966%, 10년물은전거래일 대비 3.4bp 상승한 2.37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틱 하락한 108.49로 마감. 자산운용, 은행이 1,606계약, 1,02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814계약 순매수. 10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8틱 하락한 123.02로 마감. 자산운용이 595계약 순매도,외국인은 51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LG전자(+8.98%)가 2025년 완전 자율주행 애플카 출시 기대감 등에 급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6.06%)가 잇따른 글로벌 제약사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증액 소식에 큰 폭 상승. 삼성전자(+1.42%)와 SK하이닉스(+1.36%)도 반도체株 강세 속 동반 상승했고, 현대차(+2.20%)도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소식에 상승. 이 외 셀트리온(+3.72%), 카카오(+2.01%), KB금융(+1.61%), POSCO(+1.46%), 삼성물산(+1.35%), 기아(+0.84%), 카카오뱅크(+0.78%), 현대모비스(+0.63%), 카카오페이(+0.58%) 등이 상승. 반면, LG화학(-2.32%), 삼성SDI(-0.79%), NAVER(-0.74%), 크래프톤(-0.18%)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3.89%), 전기전자(+1.53%)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비금속광물(+1.34%), 제조업(+1.25%), 운수장비(+1.22%), 종이목재(+1.17%), 유통업(+0.93%), 철강금속(+0.86%), 의료정밀(+0.73%), 은행(+0.51%), 운수창고(+0.43%), 음식료업(+0.38%), 통신업(+0.26%), 금융업(+0.26%) 등이 상승. 반면, 건설업(-1.30%), 증권(-0.77%), 전기가스업(-0.59%), 화학(-0.57%), 서비스업(-0.36%), 기계(-0.31%)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971.02P(+23.64P/+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