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11/12 KOSPI 2,968.80(+1.50%) 외국인·기관 순매수(+), 美 나스닥 지수 상승 및 中 광군제 매출 신기록(+)
지난밤 뉴욕증시가인플레이션 경계감 및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945.95(+21.03P, +0.72%)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938.27(+13.35P, +0.4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확대, 오전중 2,973.84(+48.92P, +1.67%)에서 장중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2,970선을 부근에서 움직인 끝에 2,968.80(+43.88P, +1.50%)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외국인 선물 순매수 등에 사흘만에 반등. 지난밤 美 나스닥지수가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 가까이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中 광군제 매출 신기록 소식과 헝다그룹 파산 우려 완화 소식 등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음. 시장 전문가들은 금일 코스피지수 상승에 대해 최근 하락에 따른 반작용이라며, 추세 반전이라기 보다는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짙다고분석.
중국 알리바바는 올해 광군제 실적이 전년대비 8.4% 상승한 약 100조원(5,403억 위안)에 육박하며 신기록을 경신. 징둥닷컴은전년대비 28.6% 급증한 3,491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 LG생활건강(+2.02%)은 올해 광군제 기간 화장품 매출이 3,70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혔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소식과 기관·외국인 순매수 등에 시총 1위 삼성전자(+1.00%)는 7만원 대를 회복. 에스디바이오센서(+11.82%), 일진머티리얼즈(+1.40%), 크래프톤(+1.30%)은 MSCI 한국지수 신규 편입 소식에 상승.
금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68명으로 전일보다 152명 감소. 위중증 환자는 475명으로 연일 최고치를 기록,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의 병상가동률은 73.1%를 나타냄.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6억, 5,946억 순매수, 개인은 1조42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83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29계약, 1,146계약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하락한 1,179.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5bp 상승한 1.968%, 10년물은 전일 대비 0.3bp 상승한 2.34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4틱 내린 108.48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5,502계약, 4,06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6,44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틱 오른 123.26 마감. 외국인이 3,742계약 순매수, 은행과자산운용은 각각 1,574계약, 1,35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카카오페이(+8.25%), 카카오뱅크(+5.08%), POSCO(+3.83%), LG전자(+3.83%), 기아(+3.46%), LG화학(+2.25%), SK이노베이션(+1.80%), 삼성바이오로직스(+1.71%), 현대차(+1.46%), 삼성물산(+1.35%)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0.93%), 삼성SDI(-0.27%)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의료정밀(+9.24%), 은행(+4.12%), 철강/금속(+4.11%), 증권(+2.52%), 금융(+2.51%), 건설(+2.35%), 의약품(+2.08%), 화학(+2.03%), 운수장비(+2.01%), 종이/목재(+1.80%)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0.27%)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968.80P(+43.88P/+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