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11/9 KOSPI 2,962.46(+0.08%) 기관 순매수(+), 美 인프라 법안 통과 소식(+), 외국인·개인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인프라 법안 통과 소식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958.15(-2.05P, -0.07%)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상승 전환해 2,987.28(+27.08P, +0.9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반납,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지속. 정오 부근 2,949.17(-11.03P, -0.3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결국 2,962.46(+2.26P, +0.08%)에서 거래를 마감.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기관 순매수 속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마감.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수,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 개인은 사흘만에 순매도를 기록. 지난밤 美 증시가 인프라 법안 통과 소식 등으로 상승한 영향에 장 초반 코스피지수도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미국과중국의 물가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현지시간으로 10일 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며, 10일 오전에는 중국의 10월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

파월 Fed 의장 연임 관련 불확실성도 시장에서 부각되는 모습. 차기 Fed 의장 지명이 임박한 가운데, 美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파월 의장과 레이널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각각 면담한 것으로 알려짐. 시장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재지명 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음.

외신에 따르면, 최근 中 헝다그룹이 디폴트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로 1억4,500만달러 가량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헝다 그룹이 헝텅네트워크그룹 지분 5.7%를 처분했다는 소식이전해지면서 중국 부동산 업계 부도 관련 이슈는 다소 완화되는 모습.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15명을 기록.정부는 이번주 중 확진자 추이와 관련해 거리두기 완화와 할로윈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일본이 하락했고, 중국, 대만이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2,744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63억, 1,36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022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29계약, 1,898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9원 하락한 1,177.2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1bp 하락한 1.865%, 10년물은 전일 대비 3.6bp 하락한 2.293%를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5틱 오른 108.77 마감.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6,494계약, 2,196계약 순매수, 반면, 금융투자는 8,70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3틱 오른 123.90 마감. 외국인이 2,266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697계약, 61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크래프톤(+5.44%), 셀트리온(+4.31%), 카카오뱅크(+2.52%), NAVER(+2.33%), SK하이닉스(+1.40%), KB금융(+0.90%), 삼성SDI(+0.54%), LG전자(+0.41%) 등이 상승. 반면, 현대모비스(-1.39%), 기아(-1.25%), 현대차(-0.93%), SK이노베이션(-0.64%), LG생활건강(-0.49%), LG화학(-0.26%) 등은 하락.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은행(+1.89%), 서비스(+1.34%), 의약품(+1.12%), 의료정밀(+1.08%), 증권(+0.63%), 섬유/의복(+0.49%), 기계(+0.46%), 통신(+0.29%) 등이 상승. 반면, 운수장비(-1.13%), 보험(-1.01%), 전기가스(-0.96%), 비금속광물(-0.95%), 운수창고(-0.95%), 종이/목재(-0.50%), 음식료(-0.48%), 화학(-0.38%)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962.46P(+2.26P/+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