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2/28 KOSPI 2,699.18(+0.84%)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기대감(+), 개인·외국인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화 가능성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663.00(-13.76P, -0.51%)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658.25(-18.51P, -0.6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줄였고, 오전중 상승 전환. 정오 부근 재차 하락 전환했고,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했고, 결국 장중 고점인 2,699.18(+22.42P, +0.84%)에서 거래를 마감.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기대감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기관이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3,000억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고, 장중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지수는 고점을 높였음.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주말간 美-EU 등이 일부 러시아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배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푸틴 대통령이 핵 억지력 부대의 특별 전투 임무 돌입을 지시했다는 소식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도 했음.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28일 벨라루스에서 양측이 첫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태 해결 기대감이 부각. 당초 전날 회담을 개시하려고 했으나 보안 조치 등으로 회담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文 대통령, 원전 주력 기저 전원 활용 발언 등에 두산중공업(+10.05%), 한전산업(+7.33%), 우진(+14.64%),한전기술(+4.45%)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강세 마감. 시총 2위 LG에너지솔루션(-1.90%)은 기관 1개월 의무보유확약 물량 해제 속 하락.
금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3만9,626명, 위중증 715명, 사망자는 114명을 기록.
대만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증시는 일본, 중국이 상승, 홍콩은 하락.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02억, 891억 순매수, 기관은 3,71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0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799계약, 17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원 상승한 1,202.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2bp 하락한 2.242%, 10년물은 전일 대비 0.4bp 상승한 2.675%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108.00에서 보합 마감. 외국인이 13,78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은 각각 8,903계약, 1,203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전일대비 15틱 내린 120.00 마감. 은행과 금융투자가 각각 1,884계약, 1,53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15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카카오페이(+3.82%), POSCO(+3.45%), 셀트리온(+2.57%), 삼성바이오로직스(+2.50%), LG화학(+1.99%), 삼성SDI(+1.67%), 삼성물산(+1.38%), KB금융(+1.36%), NAVER(+1.11%), 현대차(+0.57%) 등이 상승.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0%), 현대모비스(-0.44%), LG 전자(-0.40%), 카카오(-0.32%) 등은 하락. 기아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전기가스(+5.93%), 섬유/의복(+3.90%), 기계(+3.86%), 의료정밀(+3.07%), 철강/금속(+2.88%), 의약품(+2.56%), 건설(+2.18%), 유통(+1.32%), 화학(+1.13%), 은행(+1.12%), 서비스(+0.97%) 등이 상승. 반면, 보험(-0.47%), 증권(-0.35%), 비금속광물(-0.10%)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699.18P(+22.42P/+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