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2/14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2/14 KOSPI 2,704.48(-1.57%) 우크라이나 전운 고조(-), Fed 긴축 우려 지속(-), 외국인·기관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및 Fed 긴축 우려 지속 등에 급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715.10(-32.61P, -1.19%)으로 약세 출발. 장 초반 2,724.72(-22.99P, -0.8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키웠고, 오전중 급락세를 보이며 2,688.24(-59.47P, -2.1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2,716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하락한 끝에 결국 2,704.48(-43.23P, -1.57%)에서 거래를 마감.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불안 고조, Fed 긴축 우려 지속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이 코스피지수를 끌어내렸음. 개인이 1,800억 넘게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를 기록.


설리번 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주말 기자회견 자리에서 러시아의 군사행동이 당장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미국인에게 24~48시간 내 철수 하라고 촉구.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바이든 美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화 통화를 했지만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사태 해결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짐.


PBS방송과 폴리티코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11일 유럽 정상 화상회의에서 이르면 16일 러시아의 물리적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 이에 러시아 정부는 미국이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반발하며 공격 가능성을 거듭 부인.


美 CPI 급등에 따른 Fed의 긴축 가속화 우려도 지속되는 모습.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올해 금리 인상 전망치를 7차례로 수정했고, 내년에는 3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이 3월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이 크고, 5월에도 50bp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 씨티그룹도 3월 50bp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4,619명으로 5일 연속 5만명대를 기록. 위중증 환자는 306명으로 전일보다 18명 증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하락.


수급별로는 개인이 1,891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2억, 95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721계약, 29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705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4원 하락한 1,191.1원을 기록.


국고채 3 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4bp 상승한 2.347%, 10년물은 전일 대비 3.3bp 하락한 2.71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틱 내린 107.46 마감. 금융투자가 5,333계약 순매도,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3,917계약, 2,918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2틱 오른 119.38 마감. 은행이 1,093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63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LG에너지솔루션(-3.94%), 삼성SDI(-3.84%), 현대차(-3.55%), 현대모비스(-3.46%), 카카오(-3.16%), LG전자(-2.77%), 기아(-2.53%), LG화학(-2.21%), POSCO(-2.07%), KB금융(-1.82%)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뱅크(+4.27%), 카카오페이(+1.58%), 삼성바이오로직스(+1.19%), SK하이닉스(+0.38%)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기계(-4.28%), 운수장비(-2.96%), 비금속광물(-2.45%), 건설(-2.44%), 전기/전자(-1.97%), 종이/목재(-1.89%), 제조(-1.82%), 보험(-1.77%), 화학(-1.68%), 서비스(-1.57%) 등이 하락. 반면, 은행(+2.68%), 의약품(+0.52%)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704.48P(-43.23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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