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1/3 KOSPI 2,988.77(+0.37%) 외국인/개인 순매수(+), 기관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2021년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한산한 분위기 속 오미크론 우려 지속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독일이 휴장한 가운데 대부분 하락. 이날 2022년 첫 거래일을 맞은 코스피지수는 2,998.32(+20.67P, +0.69%)로 상승 출발. 장초반 3,00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오전 중 3,010.77(+33.12P, +1.11%)에서 고점을 형성.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2,979.42(+1.77P, +0.06%)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재차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2,993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결국 2,988.77(+11.12P, +0.37%)로 장을 마감.

2022년 첫 거래일을 맞이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 등에 소폭 상승세를 기록.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다만, 이번주 美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美 고용 지표 발표, 삼성전자/LG전자 4분기 잠정 실적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짙어진 가운데,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 물량 등에 상승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확진자 수는 3,129명(국내 2,993명, 해외유입 136명)으로 이틀째 3,000명대를 기록. 오미크론 변이 신규 확진자는 111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1,015명, 사망자는 36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대만은 소폭 상승했고, 홍콩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64억, 5,231억 순매수, 기관은 8,15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66계약, 137계약 순매수, 개인은 2,489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원 상승한 1,191.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7bp 상승한 1.855%,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7.5bp 상승한 2.325%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6틱 하락한 108.85로 마감. 은행, 외국인이 4,110계약, 3,381계약 순매도, 자산운용, 금융투자는 2,838계약, 2,687계약 순매수. 10년물 국채선물은전거래일 대비 88틱 하락한 123.40으로 마감. 금융투자가 2,843계약 순매도, 외국인, 연기금등은 866계약, 64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SK이노베이션(+3.98%), POSCO(+2.00%), 카카오(+1.78%), 카카오페이(+1.15%), LG전자(+1.09%), 삼성바이오로직스(+0.89%), 현대모비스(+0.79%), 현대차(+0.72%), KB금융(+0.55%), 기아(+0.49%), LG화학(+0.49%), 삼성전자(+0.38%), 셀트리온(+0.25%), 카카오뱅크(+0.17%)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1.91%), 삼성물산(-1.26%), 삼성SDI(-0.76%), NAVER(-0.66%)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건설업(+1.96%), 운수창고(+1.50%), 철강/금속(+1.38%), 의약품(+1.12%), 종이/목재(+0.97%), 기계(+0.93%), 보험(+0.86%), 운수장비(+0.69%), 서비스업(+0.61%), 금융업(+0.55%), 화학(+0.46%), 전기가스업(+0.37%)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1.19%), 유통업(-0.77%), 통신업(-0.67%), 증권(-0.58%), 음식료업(-0.47%), 비금속광물(-0.23%)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988.77P(+11.12P/+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