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2/3 KOSPI 2,707.82(+1.67%) 외국인·기관 순매수(+), 설 연휴 글로벌 증시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 실적 호조 및 국채금리 하락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706.34(+43.00P, +1.61%)로 강세 출발. 장 초반 2,702.78(+39.44P, +1.4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 장 후반 2,735.34(+72.00P, +2.70%)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후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인 끝에 2,707.82(+44.48P, +1.67%)에서 거래를 마감.
설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기관 동반 순매수 등에 2거래일 연속 상승, 2,700선 회복. 설 연휴 기간 중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 등이 증시 전반에호재로 작용.
주요 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으로 가파른 긴축 우려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 지난 1일(현지시간)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올해 3월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0.50%포인트 인상설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음. 연준 내 강성 매파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0.50%포인트 인상이 지금으로서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힘. 지난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3월 회의에서 처음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완전히 지지한다"고 언급.
다만, 메타(FB)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간외 폭락세를 보였고, 아시아시간 나스닥 지수 선물이 2% 넘게 급락한 영향 등으로 코스피지수의 상단은 제한됐음.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2,907명으로 이틀 연속 2만명 대를 기록. 다만, 위중증은 274명으로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위중증 환자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는 모습.
아시아 증시는 중국, 홍콩, 대만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8억, 502억 순매수, 개인은 1,35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217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26계약, 165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9원 상승한 1,206.4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1bp 하락한 2.158%, 10년물은 전일 대비 2.0bp 하락한 2.56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6틱 오른 108.11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각각 1,605계약, 1,366계약 순매수, 기타법인은 2,05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9틱 오른 121.03 마감. 외국인과 연기금 등이 각각 903계약, 21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05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LG에너지솔루션(+6.00%), LG화학(+5.95%), 삼성바이오로직스(+4.47%), 셀트리온(+3.97%), NAVER(+3.39%), SK하이닉스(+2.90%), SK(+2.29%), 신한지주(+1.18%), SK이노베이션(+1.16%), POSCO(+1.13%), 현대차(+1.06%) 등이 상승. 반면, LG전자(-1.18%), 현대모비스(-0.86%), 기아(-0.61%), KB금융(-0.17%) 등은 하락.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는 보합.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의료정밀(+23.42%), 보험(+4.67%), 의약품(+4.26%), 종이/목재(+3.87%), 증권(+2.99%), 전기가스(+2.48%), 운수창고(+2.39%), 화학(+2.30%), 기계(+2.14%), 음식료(+2.09%) 등이 큰 폭으로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707.82P(+44.48P/+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