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2/16 KOSPI 2,729.68(+1.99%)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 中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기관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 등으로 급등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719.61(+43.07P, +1.61%)로 강세 출발. 장 초반 2,711.34(+34.80P, +1.3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2,730.43(+53.89P, +2.01%)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결국 2,729.68(+53.14P, +1.99%)에서 거래를 마감.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완화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 중국의 1월 PPI 상승률이 둔화된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 기관이 2,200억 넘는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
우크라이나 침공 예상일을 앞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언급했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일대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 바이든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경 러시아 병력 일부 철수는 좋은 일이라면서도 우리는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 한편, 금일 장마감 후 언론을 통해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러시아가 크림반도 군사 훈련을 종료하고 병력을 철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금일 발표된 중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9.1%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 이는 전월의 수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하회하는 수준으로 중국發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0.9%로 전월 및 시장 예상치를 하회.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443명으로 사상 첫 9만명대를 기록. 이는 전일 5만명 대에서 3만명 이상 폭증한 수준이며, 방역 당국은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2,255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79억, 43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21계약, 1,938계약 순매수, 개인은 5,252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2원 하락한 1,197.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0bp 하락한 2.325%, 10년물은 전일 대비 0.8bp 하락한 2.70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4틱 오른 107.66 마감.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5,360계약, 1,19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자산운용은 각각 2,966계약, 2,21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3틱 오른 119.74 마감. 금융투자가 2,642계약 순매수,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1,179계약, 1,05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카카오뱅크(+5.09%), LG화학(+4.98%), 카카오(+4.08%), 카카오페이(+3.92%), 셀트리온(+2.93%), SK하이닉스(+2.76%), 기아(+2.45%), 삼성바이오로직스(+2.30%), 삼성SDI(+1.89%), NAVER(+1.88%), 신한지주(+1.61%) 등이 상승. POSCO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기계(+4.08%), 은행(+3.92%), 의료정밀(+3.32%), 비금속광물(+3.20%), 의약품(+3.02%), 화학(+2.66%), 전기가스(+2.21%), 건설(+2.21%), 서비스(+2.18%)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0.15%)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729.68P(+53.14P/+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