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시장 -

2/18 KOSDAQ 881.71(+0.86%) 美-러 회담 기대감(+), 외국인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운 고조 및 Fed 긴축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62.19(-12.03P, -1.38%)로 약세 출발. 장 초반 860.81(-13.41P, -1.53%)에서 장중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축소해 오전중 상승 전환, 881선까지 상승폭을 키움. 정오 부근 875선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했고, 882.01(+7.79P, +0.89%)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결국 881.71(+7.49P, +0.86%)에서 거래를 마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운 고조 등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고, 장 초반 코스닥지수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음. 그러나 장중 美 블링컨 국무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없다면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수락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코스닥지수는 상승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48억, 13억 순매수, 기관은 35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알테오젠(+4.77%), CJ ENM(+3.72%), HLB(+2.14%), 스튜디오드래곤(+1.78%), 솔브레인(+1.21%), 원익IPS(+1.20%), 에스티팜(+0.82%), LX세미콘(+0.78%), 천보(+0.77%), 카카오게임즈(+0.71%) 등이 상승. 반면, 펄어비스(-1.56%), 셀트리온헬스케어(-1.43%), 에코프로비엠(-0.74%)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방송서비스(+2.53%), 건설(+2.35%), 금속(+2.10%), 통신방송서비스(+2.06%), 기타서비스(+1.52%), 비금속(+1.41%), 인터넷(+1.39%), 화학(+1.35%), 운송장비/부품(+1.29%), 컴퓨터서비스(+1.19%), 기계/장비(+1.15%)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

마감 지수 : KOSDAQ 881.71P(+7.49P/+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