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11/10 KOSPI 2,930.17(-1.09%)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각(-), 기관·외국인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경계감 및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947.46(-15.00P, -0.51%)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958.61(-3.85P, -0.1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2,924.36(-38.10P, -1.2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다소 줄여 2,930.17(-32.29P, -1.09%)에서 거래를 마감.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된 점 등이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금일 발표된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월대비 13.5% 상승을 기록,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음. 이는 지난 1996년 통계 집계 시작 이래 최고 상승률로 시장에서는 중국의 가파른 생산자 물가 상승의 여파가 글로벌 각국으로 전이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음.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5%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

지난밤 美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6%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전월의 0.5% 상승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 현지시간으로 10일 발표될 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음. 시장에서는 10월 CPI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5.9%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금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25명으로 전날보다 710명 급증.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35명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다인 460명을 기록.

중국, 일본이 하락했고, 홍콩, 대만이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52억, 237억 순매도, 개인은 2,34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990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55계약, 711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상승한 1,180.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2bp 상승한 1.877%, 10년물은전일 대비 1.6bp 상승한 2.30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틱 내린 108.74 마감. 보험과 연기금 등은 각각 129계약, 110계약순매도. 외국인은 45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0틱 내린 123.60 마감. 연기금 등과 금융투자는 각각 655계약, 502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6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LG화학(-3.90%), POSCO(-3.86%), SK이노베이션(-3.44%), LG전자(-2.85%), LG생활건강(-2.30%), 현대차(-2.11%), 기아(-1.72%), 삼성물산(-1.72%)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4.14%), 크래프톤(+4.08%), 카카오뱅크(+2.81%) 등은 상승. 삼성SDI,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철강/금속(-3.22%), 화학(-3.21%), 섬유/의복(-2.91%), 의료정밀(-2.38%), 기계(-2.09%), 유통(-2.05%), 종이/목재(-2.00%), 건설(-1.94%), 증권(-1.83%) 등이 하락. 반면, 은행(+1.92%), 의약품(+0.22%)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930.17P(-32.29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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