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12/14 KOSPI 2,987.95(-0.46%) FOMC 경계감 및 오미크론 우려 지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OMC 경계감및 오미크론 확산 우려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983.95(-17.71P, -0.59%)로 하락 출발. 오전중 낙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3,001.70(+0.04P, +0.00%)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 전환했고, 점차 낙폭을 키워 오후 장중 2,976.16(-25.50P, -0.85%)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장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2,987.95(-13.71P, -0.46%)로 장을마감. 사흘째 하락.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글로벌 오미크론 우려가 지속되며 지수는 사흘째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도, 기관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
글로벌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짐. 존슨 영국 총리는 런던의 한 백신 접종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걸려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힘. 아울러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인접한 톈진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됐음. 중국 본토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567명(국내 5,525명, 해외유입 42명)을 기록.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5명을 기록.위중증 중인 환자는 906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사망자도 94명으로 역대 최다치.
한편, Fed는 오는 14~15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 일정을 당초 전망보다 앞당기는 등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05억, 1,996억순매도, 개인은 5,13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69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64계약, 853계약 순매수.
이날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8원 상승한 1,182.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하락한 1.784%, 10년물은전거래일과 동일한 2.16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틱 하락한 109.16으로 마감. 금융투자가 1,36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459계약 순매수. 10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틱 하락한 125.08로 마감. 금융투자, 보험이 824계약, 400계약 순매도, 은행, 외국인은 991계약, 38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카카오페이(-6.05%), LG화학(-5.01%), LG전자(-4.10%), 삼성SDI(-3.27%), 카카오(-1.25%), 현대모비스(-1.21%), 기아(-0.81%), 카카오뱅크(-0.63%), SK하이닉스(-0.41%), KB금융(-0.17%) 등이하락.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4.03%), 삼성바이오로직스(+2.06%), 현대차(+0.96%), 크래프톤(+0.72%), POSCO(+0.52%), 셀트리온(+0.49%), NAVER(+0.38%), 삼성전자(+0.26%) 등은 상승.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화학(-1.55%), 금융업(-1.19%), 종이목재(-1.04%), 기계(-0.85%), 전기가스업(-0.62%), 건설업(-0.61%), 운수창고(-0.57%), 운수장비(-0.57%), 서비스업(-0.46%), 전기전자(-0.38%), 유통업(-0.34%), 제조업(-0.30%) 등이 하락. 반면, 음식료업(+1.78%), 의약품(+1.75%), 철강금속(+0.21%), 통신업(+0.14%) 등 일부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987.95P(-13.71P/-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