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1/4 KOSPI 2,989.24(+0.02%) 美 증시 상승(+), 개인/외국인 순매수(+), 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애플·테슬라 주가 급등, 오미크론 우려 완화, 1월 효과 기대감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이 휴장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이날 코스피지수는 2,991.97(+3.20P, +0.11%)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2,995.25(+6.48P, +0.2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 점차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전 중 2,973.08(-15.69P, -0.52%)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만회했고, 장막판 보합권에서 재차 등락을 보이다 결국 2,989.24(+0.47P, +0.02%)로 장을 마감.

기관이 7,400억 넘게 순매도하는 등 4거래일 연속 강한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美 증시 상승 속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는 강보합 마감. 이틀째 상승. Fed 금리 인상 논의 전망 속 美 국채 금리 급등 등에 은행, 보험 등 금융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고, 조선, 건설, 철강 업종등도 강세를 기록.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24명(국내 2,889명, 해외유입 135명)으로 사흘째 3,000명대를 기록. 위중증 환자는 973명으로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1,000명 아래로 떨어졌음. 사망자는 51명을 기록.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는 모습. 블룸버그통신은 전일(현지시간)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6만2,000명이라고 보도했음. 2019년 12월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발생을 처음 보고한 이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전 세계에서 이번이처음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54억, 888억 순매수, 기관은 7,45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기관이 8,304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69계약, 7,169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3원 상승한 1,194.1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상승한 1.86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5bp 하락한 2.32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틱 하락한 108.76으로 마감. 외국인, 자산운용이 2,440계약, 1,56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은 1,786계약, 1,145계약 순매수. 10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하락한 123.30으로 마감. 은행이 3,558계약 순매도, 보험, 외국인은 2,060계약, 66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카카오페이(-4.25%), 크래프톤(-3.48%), 카카오뱅크(-3.05%), NAVER(-2.79%), 카카오(-2.6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셀트리온(-2.02%), 현대모비스(-0.39%), 현대차(-0.24%), 삼성SDI(-0.15%) 등이 하락. 반면, LG화학(+4.21%), POSCO(+2.32%), SK이노베이션(+2.22%), KB금융(+1.99%), LG전자(+1.79%), 기아(+1.09%), 삼성전자(+0.13%) 등은 상승. SK하이닉스,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상승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2.94%), 보험(+2.39%), 철강/금속(+2.19%), 화학(+2.06%)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건설업(+1.65%), 비금속광물(+1.37%), 운수장비(+0.93%), 금융업(+0.44%), 기계(+0.40%), 증권(+0.36%), 종이/목재(+0.33%), 제조업(+0.32%), 유통업(+0.29%) 등이상승. 반면, 은행(-2.27%), 의약품(-2.08%), 서비스업(-2.03%), 섬유/의복(-1.07%), 전기가스업(-1.04%), 운수창고(-0.50%), 통신업(-0.49%)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989.24P(+0.47P/+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