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데 이혼하고 싶은 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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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아빠  
거의 같은 시기의 예비 아빠로써 임산부 힘든거 알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부담1도 안줄려고 무조건 참고 집안일 다하고 있는 1인입니다. 일단은 제 입장으로는 남편이 좀 더 참고 희생을 해줬음하네여 와이프 임신으로 힘든게 너무 눈에 훤히 보여 미안하고 안쓰러워서라도 웬만해선 다 희생하고 양보합니다 출산까지할꺼 생각하니까 더더욱 그래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우리와이프 ㅜㅜ  다만, 내 와이프는 그런 저에게 본인도 미안해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즉, 자기가 누려야할 권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죠.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과 사랑이 있다면 전혀 문제 될게 없습니다. 아… 애초에 사랑을 안하셨나보네요…


5 Comments
개굴이  
음 임신은 아니고 남편이 발을 다쳐서 2달간 병수발한적 이 있는데. 집안일 몰빵에 출퇴근과 병원 휠체어로 실어날랐죠 대중교통 타면서요.. 회사가 같아서리. 암튼 그러는동안 한동안은 남편이 미안해하더니 점차 당연하게 그런말도 없이 퇴근하면 들어눕더라구요..야근도 잦아서  같이 피곤한데 오자마자 한명은 누워자고 한명은 늦게까지 집안일하고 다음날 일찍일어나 점심도시락도 싸고.. 그땐 진짜진짜 정말정말 이혼하고 싶었었습니다 ㅡㅡ 거기다 남편 스스로 걷다가 발다친게 ㅂㅅ같다면서 우울해하는감정까지 보듬어주는데 진짜 너무 힘들더라구요 뭐가됐든 누군가 수발드는건 보통일이 아닙니다 사랑으로 극복하는것도 하루이틀이죠.. 저 남편분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미안하다 고맙다 듣고싶은건 생색이 아니라  해줘야만 하는거에요ㅡㅡ  불같은 사랑을 했더라도 그모습에 한순간에 식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도움받는입장보단 도와주는사람한테 백번이고 천번이고 양보해서 감정 보듬어줘야 한다 생각해요 어르고 달래면서요 임신해서 아프고 우울하니 당연히 받아달라 어째라 하.. 상전모시려고 결혼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화가난다  
임신한 여자한테 잘해주는거랑 일다해주는거 맞는데
글만봐도 여자태도가 난 이정도 받아야한다! 임신인데 당연한거 아닌가? 이런 뻔뻔스런태도가 눈에 보이네요
말이라도 내가할게 이러면 아니야하고 알아서 남자가 했을텐데 그냥 당연하단듯이 가만있으면 기분나빠서 나같아도 하기싫겠다
또띠  
저여자는 세상어떤남자를 만나도 싸우고 이혼한다
아빠  
거의 같은 시기의 예비 아빠로써 임산부 힘든거 알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부담1도 안줄려고 무조건 참고 집안일 다하고 있는 1인입니다. 일단은 제 입장으로는 남편이 좀 더 참고 희생을 해줬음하네여 와이프 임신으로 힘든게 너무 눈에 훤히 보여 미안하고 안쓰러워서라도 웬만해선 다 희생하고 양보합니다 출산까지할꺼 생각하니까 더더욱 그래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우리와이프 ㅜㅜ  다만, 내 와이프는 그런 저에게 본인도 미안해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즉, 자기가 누려야할 권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죠.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과 사랑이 있다면 전혀 문제 될게 없습니다. 아… 애초에 사랑을 안하셨나보네요…
가나  
[@아빠]
그렇죠...3~4개월이라...초반엔 좋은마음으로 해줬겠죠~근데 사람심리라는게 남자 여자 똑같지 않나요??솔까 하루 이틀이지...같은여자이지만 진심 아니꼬울거 같은데...내새끼 가진거라 힘든거 알겠는데 나도 힘들게 일하고 집에와서 쉬고픈데 또 먹이고 치우고.....하..근데 상대방한테 애틋한 마음이 들겠음??근데 미안해 하긴 커녕 당연하다는듯 징징 거리면....꼴도보기 싫을듯...애를 지우긴 싫다구??내가 그 남자면 난 이혼결정 하고 지우자 했을거같음. 진심 싫다~근데 저남잔 재혼이라 최대한 참고있나보네...눈치 안보이냐???참 얼굴도 두껍다 아..고구마 먹은거처럼 꽉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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