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8년하고 느낀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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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봄날  
[@경리수민] 1. 그 개인병원 차릴려고,
대략 30년을 잠 못자고
하고 싶은것도 참아가며 뺑이침.
의사들의 전공의 시절을
옆에서라도 단 일주일만 보게 되면
이런말 못함.

2. 님 말대로라면 약사가
환자가 가진 병에 대한 진단도
환자 상태만 보고 가능해야함.
고작 약대 공부 6년해서
저게 가능하다고 생각함???
애초에 병에 대한
진단을 못하는 사람이
처방이란걸 어떻게 함??? --;;;
직업훈련소???
그럼 간호조무사가 경험만 쌓이면
외과 수술해도 크게 상관없겠네???
저게 그렇게 쉬운거면
뭐하러 20년 가까이를 개고생해서
의사 면허를 땀???

3. 대학병원 외래 대기실에 있는
환자수 보면 친절해지기 힘들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봄???
그 환자들 정해진 시간내에
진료 다 봐줄려면 신경이 곤두설 수 밖에...
한사람이 정해진 본인 진료시간을
5분 더 잡아 먹으면
그 누군가는 점심시간에 걸려서
두시간을 더 기다리거나
진짜 재수 없으면
다음날 다시 와야할수도 있음.
저런 환자들 발생하면
그 뒷감당은 다 담당 의사가 해야함.

진짜 생각없고, 한심하고,
이기적이기만한
진상 환자의 표본을 보는 듯.


11 Comments
원스  
꼬으면 본인이 공부해서 의대를 가시지 꼭 빡대가리들이 불만만 많아서...주저리 주저리
nemo  
jeime  
내과 박원장 보믄 의사의 삶이 어떤지 잘 나옴
연경  
[@jeime]
ㅠㅠ
그러니깐요
폭스  
2번은 우울증 무기력이 보통 같이와서
만사가 귀찮아서 그럴텐데..
경리수민  
병원 다니며 의사보고 느낀점...
1.개인병원보면 돈 졸라 편하게 번다는 느낌 공부 열심히 한 결과이지 하는일이 대단해서 받는 보상은 아니라고 봄...
2. 6년이나 약에 대해 공부한 약사가 의사 처방이 있어야 약을 제조할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됨
 지금 시스템이면 직업훈련소에서 몇개월 배워도 약국일 가능할듯 한데
3. 대학병원 의사들은 모가지에 깁스를 했나  머 그리 건방진지... 질문하면 짜증내고
...
왈드  
[@경리수민]
남이 하는 일이 쉬워보이면 존나 잘해서 그런겁니다.
개인병원이 일 안하는거같다고? 작은거나 보고 큰병은 큰병원 가라하니까? 님들 그 개인병원도 없으면 진료 보려면 한달 걸리는 큰병원 가서 큰병인지 작은병인지 구분도 못하고 약국에서 타이레놀이나 사먹다가 뒤질거에요. 의원급 병원급 이런거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의사들이 짜증내는 이유요? 님처럼 생각 저변에 매일 잠도 못자고 고생하는 눈앞의 의사 개무시하고 '제가 어디서 들었는데' '유튜브에서봤는데' 이지랄 하고 있으면 짜증이 안나겠습니까? 님한테나 짜증내지 다른 친절한분들한테는 짜증 안내요^^
봄날  
[@경리수민]
1. 그 개인병원 차릴려고,
대략 30년을 잠 못자고
하고 싶은것도 참아가며 뺑이침.
의사들의 전공의 시절을
옆에서라도 단 일주일만 보게 되면
이런말 못함.

2. 님 말대로라면 약사가
환자가 가진 병에 대한 진단도
환자 상태만 보고 가능해야함.
고작 약대 공부 6년해서
저게 가능하다고 생각함???
애초에 병에 대한
진단을 못하는 사람이
처방이란걸 어떻게 함??? --;;;
직업훈련소???
그럼 간호조무사가 경험만 쌓이면
외과 수술해도 크게 상관없겠네???
저게 그렇게 쉬운거면
뭐하러 20년 가까이를 개고생해서
의사 면허를 땀???

3. 대학병원 외래 대기실에 있는
환자수 보면 친절해지기 힘들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봄???
그 환자들 정해진 시간내에
진료 다 봐줄려면 신경이 곤두설 수 밖에...
한사람이 정해진 본인 진료시간을
5분 더 잡아 먹으면
그 누군가는 점심시간에 걸려서
두시간을 더 기다리거나
진짜 재수 없으면
다음날 다시 와야할수도 있음.
저런 환자들 발생하면
그 뒷감당은 다 담당 의사가 해야함.

진짜 생각없고, 한심하고,
이기적이기만한
진상 환자의 표본을 보는 듯.
경리수민  
[@봄날]
의사임?
의사 마누라임?
발끈하는게 관계자 같은데...
관계자도 아닌데 발끈하는거면 더 이상하고...
반박했다고는 하지만 전혀 와닿지가 않는다 밥그릇 챙기기 위해 징징거리는걸로 밖에 안보임
수줍은댕댕이  
[@경리수민]
저도 경리수민님 말에 공감함.
의사가 고생을 안한다는 건 아님. 당연히 의사가 되기까지 고생했을 거고, 그 직업이 가지는 고충이 있을 거임.
근데 경리수민님은 그걸 말하는 게 아닌데, 의사쪽 입장들은 항상 '난 고생했으니까 이런 대우를 받는 게 당연하고, 이런 행동을 하는 게 당연해'임.
근데 생각해보셈, 돈 벌려고 노동하는 사람들은 다 고생함. 고생과 노력의 정도와 보상과 대우의 정도는 비례하지 않음. 그러니 의사가 하는 말이 설득력이 없는 거임.
공사장에서 막노동하는 게 의사 일보다 힘듦.

럭키 44 포인트!

야봉  
2번은 우울증 무기력이 보통 같이와서
만사가 귀찮아서 그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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