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족 후회하는 언니

딩크족 후회하는 언니

2 79021 18 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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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봄날  
후회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지...
본인들 선택이라 남탓을 할수가 없으니
타인에겐 겉으로 표현을 못하는 것 뿐.

그래도 저 방법은 부인의 고집에 못이긴
남편이 존버하다 가장 치사하고,
정말 잔인한 방법으로 복수한거라고 봄.
폐경기에 들어선 부인 입장에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태니
현실적으론 본인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곤
이혼말곤 아무것도 없으니 절망적일거고...
(폐경기라는게 사람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단정할 수 없긴 하지만
글 내용만으로 봐선...)
남편이 부인이 폐경기에 들어설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노리고 터뜨린 거라고 보임.
(현행 법상으론 이혼소송에서도
부인쪽의 귀책 사유가 아예 없다고 보기도 힘듬.
남편은 분명 저 상황 이전에 심경의 변화로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의견을
부인에게 여러번 피력 했을텐데,
만약 부인쪽에서 그걸 계속 거부했다면...
남편이 저리 당당한건 이미 녹취 같은 방법으로
증거 다 남겨 놨을게 분명함.)

사랑이란 감정은 어쩔 수 없이 한정적인거라
불타오르는 청춘시절의 사랑도
한순간에 사그라들기 마련인데...
수십년을 살 맞대고 살아야 하는
부부 사이의 관계 유지는 사랑만으로는
수많은 고비를 넘어 가기엔
뚜렷한 한계점이 있기 마련임.
그래서, 그럴때마다의
둘 사이의 완충재도 필요하고,
삶의 뚜렷한 목표 재설정도 필요한데...
평범한 가정은 거의 대부분이
아이가 태어나면서
저런 문제들은 상쇄되고,
충족되는게 대부분인데...
(물론 다른 다툼거리가 생긴다는게
또다른 문제긴 하지만... --;;;)
딩크족들은 저런 부분들이
대부분 감정의 극단적인 충돌들로만
소모될 가능성이 너무 높음.
물론 서로서로 많은 부분들을 양보하고,
보듬어 주면서 잘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마무리가 저렇게 극단적으로 끝날 확률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

특히나 나이가 어느 선에 이르면
아이들이 굉장히 이뻐보이는 시기가
한번쯤은 반드시 오는데,
이때 둘 중 한사람이 흔들리면
여러가지로 복잡한 상황이
오게될 수 밖에 없음.
이건 남녀를 떠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이라
잘못이라고 보기도 솔직히 힘든 문제고...
아이 없이 각자의 삶을
충실히 즐기고 사는 방식이
요즘 같은 시대에는
결코 나쁘다고 볼 수 없음은
명확한 현실이고 사실이기는 하나...
아무리 결혼전 서로 합의하에
아이없이 사는 삶을 선택했더라도
부부라는 특별한 연으로 이어진 인연이라면
적어도 저런 위기 아닌 위기가 왔을때는
자신의 가치관과 생활 방식만을
상대방에게 고집스럽게 내세우고
강요만 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변화에도 귀 기울여서
타협점을 찾아가는 유연성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봄.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는
너무 옹고집스런 사고방식은
언젠간 자신에게 비수가 되어
돌아 올수도 있는게 인생이라... ㅠ.ㅠ


2 Comments
봄날  
후회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지...
본인들 선택이라 남탓을 할수가 없으니
타인에겐 겉으로 표현을 못하는 것 뿐.

그래도 저 방법은 부인의 고집에 못이긴
남편이 존버하다 가장 치사하고,
정말 잔인한 방법으로 복수한거라고 봄.
폐경기에 들어선 부인 입장에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태니
현실적으론 본인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곤
이혼말곤 아무것도 없으니 절망적일거고...
(폐경기라는게 사람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단정할 수 없긴 하지만
글 내용만으로 봐선...)
남편이 부인이 폐경기에 들어설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노리고 터뜨린 거라고 보임.
(현행 법상으론 이혼소송에서도
부인쪽의 귀책 사유가 아예 없다고 보기도 힘듬.
남편은 분명 저 상황 이전에 심경의 변화로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의견을
부인에게 여러번 피력 했을텐데,
만약 부인쪽에서 그걸 계속 거부했다면...
남편이 저리 당당한건 이미 녹취 같은 방법으로
증거 다 남겨 놨을게 분명함.)

사랑이란 감정은 어쩔 수 없이 한정적인거라
불타오르는 청춘시절의 사랑도
한순간에 사그라들기 마련인데...
수십년을 살 맞대고 살아야 하는
부부 사이의 관계 유지는 사랑만으로는
수많은 고비를 넘어 가기엔
뚜렷한 한계점이 있기 마련임.
그래서, 그럴때마다의
둘 사이의 완충재도 필요하고,
삶의 뚜렷한 목표 재설정도 필요한데...
평범한 가정은 거의 대부분이
아이가 태어나면서
저런 문제들은 상쇄되고,
충족되는게 대부분인데...
(물론 다른 다툼거리가 생긴다는게
또다른 문제긴 하지만... --;;;)
딩크족들은 저런 부분들이
대부분 감정의 극단적인 충돌들로만
소모될 가능성이 너무 높음.
물론 서로서로 많은 부분들을 양보하고,
보듬어 주면서 잘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마무리가 저렇게 극단적으로 끝날 확률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

특히나 나이가 어느 선에 이르면
아이들이 굉장히 이뻐보이는 시기가
한번쯤은 반드시 오는데,
이때 둘 중 한사람이 흔들리면
여러가지로 복잡한 상황이
오게될 수 밖에 없음.
이건 남녀를 떠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이라
잘못이라고 보기도 솔직히 힘든 문제고...
아이 없이 각자의 삶을
충실히 즐기고 사는 방식이
요즘 같은 시대에는
결코 나쁘다고 볼 수 없음은
명확한 현실이고 사실이기는 하나...
아무리 결혼전 서로 합의하에
아이없이 사는 삶을 선택했더라도
부부라는 특별한 연으로 이어진 인연이라면
적어도 저런 위기 아닌 위기가 왔을때는
자신의 가치관과 생활 방식만을
상대방에게 고집스럽게 내세우고
강요만 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변화에도 귀 기울여서
타협점을 찾아가는 유연성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봄.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는
너무 옹고집스런 사고방식은
언젠간 자신에게 비수가 되어
돌아 올수도 있는게 인생이라... ㅠ.ㅠ

럭키 42 포인트!

페인  
여행도 지겨움...감흥이 짧게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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