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어이없게 죽은 사람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어이없게 죽은 사람

0 15311 13 발라리안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어이없게 죽은 사람

 

 

 

 

아,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 ㅠㅠ 죽은 사람을 살려내라는 아르테미스의 부탁을 안 들어주면 아르테미스도 가만 안 둘텐데...

 

 

 

 

 

아스클레피오스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론과 코로니스 (테살리아의 왕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코로니스가 바람을 피운다는 제보를 들은 아폴론이 코로니스를 활로 쏴 죽이고 바람을 피웠다지만 임신한 여자를 활로 쏴 죽이는 아버지 제우스랑 똑같은 부전자전  

뱃속에 있던 아스클레피오스는 꺼내어 구해준다.

 

이후 아스클레피오스는 켄타우로스족 사이에서 현자로 소문난 케이론에게 맡겨져 의술을 배우게 되어 죽은 사람도 살려내는 명의로 거듭나게 되는데 어느날 아르테미스가 죽은 히폴리토스 (테세우스의 아들) 를 데려와 살려내라고 명하여 히폴리토스를 다시 살아나게 하였다. 아스클레피오스로 인하여 사후세계로 오게 되는 사람들이 없어지자 저승의 신 하데스와 운명의 여신들이 제우스에게 항의하고 제우스는 살아난 히폴리토스를 다시 죽게 하며 아스클레피오스는 벼락을 내리쳐 사망하게 한다. 손자도 할아버지가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막장 클래스

 

 

 

 

아버지에 의해 자기 아들이 사망하게 된 것에 격분한 아폴론이 아버지의 벼락을 만든 키클롭스들을 몰살시키자 제우스는 아폴론을 달래기 위해 아스클레피오스를 의학의 신으로 임명하고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는 현대에도 의학의 상징으로 쓰이게 된다.

신고


0 Comments


Today
pick
basic-post-list issue-basic-post-list-pick
제목
+

새글알림

지금 뜨고있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