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으로 망가진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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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어리 진 가슴속 화가 용솟음 치는듯..
초등학교때부터 공부 잘했으니까
지금의 성적도 그저 그런거냐는 말에서
뭔가 느끼셨음 좋을텐데..
아들이 그 성적을 내기 위해 해왔던
노력에 힘들지?오늘도 고생 했다.
몸 축날라 쉬어라. 너무 공부만 하면
스트레스 쌓이니까 친구들이랑 놀기도 해라.
어차피 늘 공부 잘했어도. 성적 나올때마다
칭찬해주고. 상도 주고. 했으면 저렇게
변할 아이가 아니었을거 같다.
공부가 내 영역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프로게이머를 하겠다. 했을때 그것도
'우승할 자신이 있으면'이라는 조건이 붙고.
어떤 진로를 선택하던 1등을 해야하는
자식인 것임. 똑똑한 아이가 부모의 욕심을
모를까. 게다가 아들이 뭐 한다고 했을때
물심양면 팍팍 밀어 줄 수 있는 집안도
아닌거 같은데. 한정적인 '요만큼'의
예산안에서 1등을 해야 하는거고.
아이에겐 너무 버거운 스트레스 인거지..


12 Comments
마선생님요  
자식 인생 자식이 정하게 둬
빨간늑대  
1등 못하면 자기 자식 아닌거지?
1  
부모가 망쳤네
1  
부모가 망쳤네
1  
부모가 망쳤네
페인  
자식을..  인정해주고..선택할 수 있도록 해줘야하는대...그넘의 욕심이..
여령  
저런부모는 커서 자식에게 칼맞아 죽어도 인과응보임.
왜 지가 못한걸 자식이 이뤄주길 바라나?
부모탓  
저건 진짜 부모탓임...자식을 본인들 욕구 충족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자식한테 끊임없이 요구함. 반1등하면 전교1등 원하고 전교1등하면 애가 공부좀 하는구나 싶어서 본인들 이상 직업을 (대개 의사) 애한테 강요함. 정말 요구가 끝이없고 저런 부모의 또 다른 특징중 하나가 뭘 잘해와도 칭찬에 겁나 궁색함. 결국 애 자존감은 바닥을치고 그탓에 애가 뭘못하면 지들 잘못은 절대 인정안하고 애가 비정상인양 겁나 비난함. 나 역시 그런부모 밑에 자랐는데 크고보니 어렸을때 당한것이 생각나 부모 얼굴보기도 싫고  지금은 유학나와서 인연끊고 살고있음. 저런 부모는 독립해서 벗어나는게 답.
더더  
유일안 안식처인 친구를 만나지말래 ㅋㅋㅋ ㅅㅂ 내친구도 아빠때문에 미처서 가출해서
나함테 왔는데 친구아버지가 정확히 칼로 날 난도질한다고했음... 사람풀어서 그래서 그거보고 친구 바로 집에들어가서 20살생일지나고 바로 또 가출함 지금 8년째 연락안함
 
응어리 진 가슴속 화가 용솟음 치는듯..
초등학교때부터 공부 잘했으니까
지금의 성적도 그저 그런거냐는 말에서
뭔가 느끼셨음 좋을텐데..
아들이 그 성적을 내기 위해 해왔던
노력에 힘들지?오늘도 고생 했다.
몸 축날라 쉬어라. 너무 공부만 하면
스트레스 쌓이니까 친구들이랑 놀기도 해라.
어차피 늘 공부 잘했어도. 성적 나올때마다
칭찬해주고. 상도 주고. 했으면 저렇게
변할 아이가 아니었을거 같다.
공부가 내 영역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프로게이머를 하겠다. 했을때 그것도
'우승할 자신이 있으면'이라는 조건이 붙고.
어떤 진로를 선택하던 1등을 해야하는
자식인 것임. 똑똑한 아이가 부모의 욕심을
모를까. 게다가 아들이 뭐 한다고 했을때
물심양면 팍팍 밀어 줄 수 있는 집안도
아닌거 같은데. 한정적인 '요만큼'의
예산안에서 1등을 해야 하는거고.
아이에겐 너무 버거운 스트레스 인거지..
쩡이  
얼마나 힘들엇을까. 어른들의 욕심때문에
뺴꼼  
이미 정신병걸렸을건데... 공황장애 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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