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망했던 코로나백신 후보, 최종 임상단계서 '치명적인 부작용' 나왔다

가장 유망했던 코로나백신 후보, 최종 임상단계서 '치명적인 부작용'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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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횡단척수염 발생


-미 보건당국 “부작용 확인 땐 전량 폐기”


글과 관련이 없는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공동연구팀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


영국에서 시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에서 척추에 염증을 유발하는 횡단척수염이 발견됐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9일(현지 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 국립보건원 원장은 이날 미 상원 보건·교육·노동 및 연금위원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부작용이 백신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지면 이미 제조된 용량을 전량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태는 심각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최종 임상단계까지 갈 정도로 가장 유망한 백신 후보이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오는 11월 미 대선 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하려고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횡단척수염을 일으켰는지는 확실하진 않다. 브라질에서 지원자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에서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오지 않았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상파울루 연방대학은 이날 성명에서 기대만큼 성과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7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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