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잡고보니 미성년자 성매매

음주운전 잡고보니 미성년자 성매매





차량 통행이 드문 새벽 시간



흰색 승용차가 도로를 지나가고



검은색 승용차가 그 뒤를 쫓아갑니다.



잠시 뒤,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추격이 이어집니다.



"미성년자 성매매가 의심되는 남성이 탄 차량을 쫓고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온 것은 어제 새벽 1시쯤. 



검은색 차량 운전자가 1km 가량을 뒤따라가며 실시간으로 경찰에게 위치를 공유한 겁니다.





경찰은 흰색 차량 운전자에게 수차례 정차를 요구했지만, 남성은 이를 무시하며 도로를 지그재그로 내달렸습니다.



남성은 차를 몰고 달아나던 중 이곳에서 경찰이 앞을 가로 막고 나서야 멈췄는데요.

남성이 술 냄새를 풍기고 말을 더듬거리자 경찰은 음주 측정을 실시했습니다.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9%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당시 차량 안에는 미성년자 여성이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성매매 정황이 담긴 메신저 대화 내용을 확보하고, 남성을 음주운전과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입건해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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