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근무 30살 모쏠후다 디시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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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뭐여.. 젊은친구가 뭐 저런 생각을 하지..
난 한1남. 한1녀 거리는 친구들 씁쓸한게
현실보다 이상이 높아 솔로로 머물고
서로를 미워하거나..
또는 반대로 이렇게 다 포기
한듯이 사는 사람. 안타깝다.

외모와 능력이 이정도 아니면 도저히
못만나겠어서. 자발적인 솔로로 남는다면
어쩔수 없지.. 그냥 내가 어느 정도 인지
자각하고 그 범위내에서 만나려고 하면
짝은 충분히 만난다.. 인터넷 글 보면
한국여자들은 하나같이 눈 높고 그런거
같은데 현실에선 본인 분수에 맞는
사람을 만나 알콩달콩 연애 잘 한다고요;

이리저리 많이 돌아다녀 봐온 결과 그랬음.
시도자체는 나쁜게 아님. 상대방이 확실한
거절을 비췄을때 깔끔하게 돌아설 줄만 안다면.
호감이 어떻게 비웃음거리가 될 수 있고
나쁜게 되는걸까. 혹여나 비웃을까봐 조롱당할까봐
자발적으로 포기하는. 상처받을까봐 스스로
갇혀사는건 스스로를 너무 사랑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전과자도 불법적인 일을하면서도 땡전한푼
못모은 남자도. 관광나이트에서 삐끼나
하는 땅딸이 곰보아저씨도. 연애는 다 함.
호감 가는 여성분 있으면 대쉬도 해보고.
까여도 인연이 아닌갑다. 하는 멘탈도 좀
길러 보시고.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밥까지는 어떻게 안굶고 살아지는게
인간 입니다. 뒷받침할 능력이 안된다면
자식은 안낳는게 맞겠죠. 그렇지만
서로 의지하고 기대어 살아갈수 있는
평생의 반려자는 얼마든지 만날 수 있어요.


13 Comments
오토  
모솔 후다면? 업소갔냐? 그러지마좀 ㅠㅠ
ㅇㅇㅇㅇ  
요즘엔 이런 부류 되게 많아서 놀랍지도 않음...
vividc  
너도 먹고사는데 지장없을정도로 벌고 혼자사는게 편함

럭키 98 포인트!

...  
누구나 쉽게 얘기하는 이혼녀지만 좋은  사람 만나서 이렇게 살려고 나 살았구나 하고 살아
 
뭐여.. 젊은친구가 뭐 저런 생각을 하지..
난 한1남. 한1녀 거리는 친구들 씁쓸한게
현실보다 이상이 높아 솔로로 머물고
서로를 미워하거나..
또는 반대로 이렇게 다 포기
한듯이 사는 사람. 안타깝다.

외모와 능력이 이정도 아니면 도저히
못만나겠어서. 자발적인 솔로로 남는다면
어쩔수 없지.. 그냥 내가 어느 정도 인지
자각하고 그 범위내에서 만나려고 하면
짝은 충분히 만난다.. 인터넷 글 보면
한국여자들은 하나같이 눈 높고 그런거
같은데 현실에선 본인 분수에 맞는
사람을 만나 알콩달콩 연애 잘 한다고요;

이리저리 많이 돌아다녀 봐온 결과 그랬음.
시도자체는 나쁜게 아님. 상대방이 확실한
거절을 비췄을때 깔끔하게 돌아설 줄만 안다면.
호감이 어떻게 비웃음거리가 될 수 있고
나쁜게 되는걸까. 혹여나 비웃을까봐 조롱당할까봐
자발적으로 포기하는. 상처받을까봐 스스로
갇혀사는건 스스로를 너무 사랑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전과자도 불법적인 일을하면서도 땡전한푼
못모은 남자도. 관광나이트에서 삐끼나
하는 땅딸이 곰보아저씨도. 연애는 다 함.
호감 가는 여성분 있으면 대쉬도 해보고.
까여도 인연이 아닌갑다. 하는 멘탈도 좀
길러 보시고.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밥까지는 어떻게 안굶고 살아지는게
인간 입니다. 뒷받침할 능력이 안된다면
자식은 안낳는게 맞겠죠. 그렇지만
서로 의지하고 기대어 살아갈수 있는
평생의 반려자는 얼마든지 만날 수 있어요.
 
[@ㅎ]
고로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세상엔 이성에게 못되게 구는 나쁜사람.
이기적인 사람이 많지만.
그런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다.

좋은 사람도 많다. 아예 마음을 닫고 살기에
닿을 인연도 놓치며 살아왔을거고
어떤 사람들은 노력하지 않아도 이성이
쉽게 꼬이지만. 그사람들이 표준은 아니다.

사랑이라는건 좋은거에요.
똑같이 힘든 현실에 맞닥뜨려 있는 상황에서도
혼자일때와 둘일때는 달라요.
아둥바둥 사는 내 처지가 비참하게 느껴질때도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또 그 안에서도
웃고있게 만드는게 사랑입니다..
Self-esteem  
괜찮아. 걍 아침이라 정신 좀 차릴려고 그냥 긴 썰 좀 풀게. 읽기 귀찮으면 마지막 문장만 읽어.
친동생은 빨리 결혼하는 게 꿈이라 29살에 나 한테 허락받고, 결혼한 미친놈인데...
그냥 하라고 해도 제수씨까지 보여줘야 지가 마음이 편하다고 자리까지 마련한 놈이야.

난 애당초 결혼을 빨리 할 생각이 없었어. 하지만 30대 중반 전에는 해야지 하는 마음이 강했어.
그 당시 대세가 그랬고, 인식이 그랬어. 난 대세와 인식을 거스를만큼 대담하지는 못했거든

그리고 세월이 지나 나는 서른 중반이 되었어. 결혼하라는 압박과 주변 친구들이 결혼을 하는 일이 잦아졌지.
그리고 30 중반을 한계단 지나 이제 30 후반의 문턱을 밟았어.

Aㅏ... 먼저 간 친구들의 수많은 이혼과 그 친구들을 위로하기 위한 술자리... 정말 빈번하게 생겼어.
겜돌이이자 게임개발자인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
굳이 결혼을 떠밀려서 해야할까??? 하는 의문이 들더라고... 내가 뭐 잘 생긴 건 절대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나보다 못 버는 여자한테 멸시 당해야 될 정도는 아니니까.

글 쓴지도 며칠 지났고 내가 아침이라 잠도 덜 깨서 비몽사몽 쓰는 글인데 글 쓴 네가 볼지 안 볼지도 모르는 댓글이며
내가 사회 선배라고 허세 부리고 싶지도 않아.
그냥 내가 보고 들은 걸 기반으로 한 간단한 어드바이스라고 생각해줘. 참고용??

결혼이 인스턴트화 된 지금 시대에 결혼만을 목적으로 한 삶은 필요 없다고 생각해. 이혼?? 그거 ㅈㄴ 쉬워. 옛날 어무니 세대나 애기 때문에 참는다 이러지 지금은 그냥 애 남편이든 와이프한테든 떤져놓고 내 새 삶을 찾아갈테다 하는 세대야.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고 일단 최고 중요한 건 글쓴이 네가 너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거야. 너 좆 같지 않아. 혼자 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진짜 멋지고 대단한거야. 자수성가 같은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 손 안 빌리고, 너 혼자 살아 갈 수 있다는 의미잖아. 그런 굳은 의지랑 성실함정도 가진사람이면 언젠가 짝을 만날거야.

그때 정말 신중하게 선택하면 돼. 이 사람은 좋든 싫든 내 남은 인생을 같이 할 사람이니까. 급하지 않아도 돼
프란츠  
쓸쓸하겠다
마성의신  
음......

럭키 11 포인트!

 
40넘어 저리 사는데
가끔 외롭움만 없으면 살만해.
누가 참견도 안하고, 눈치 안봐도되고,
직장갔다  운동 ,게임하고.. 
가끔 친구, 지인 만나고 부모님 뵙고,
돈이나 잘 모아서
노후준비나 해야겠다.
234  
이게 아직 나이가 어릴떄라 잘몰라
오..  
ㅅㅌㅊ 인생 아니냐?? 진짜 부럽다
ㄴㄷ  
불꺼지듯 가고싶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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