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에 갓 쓴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설치

바티칸에 갓 쓴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설치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조각상이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세워졌다.

6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전날 성 베드로 대성전 외부 벽감에 설치된 성상은 높이 3.70m, 가로 1.83m, 세로 1.2m의 비앙코 카라라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성 김대건 신부의 성상은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한국의 전통적인 모습으로 제작했으며 두 팔을 벌려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표현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에 태어나 1846년 9월 16일 25세의 나이로 순교한 최초의 한국인 사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고자 그동안 성상을 제작해왔다. 지난해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의 결정에 따라 16개 교구가 성상 제작비를 지원했다.

오는 16일에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 설치 기념 미사가 봉헌되며 성상이 설치된 장소에서 축복식도 거행된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68684?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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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줄리  
조심해라 철거당한다


2 Comments
줄리  
조심해라 철거당한다
페인  
와우..그동안 김대건신부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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