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마야 건축물
로살릴라 신전(Rosalila temple)
고대 마야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중 하나였던 코판(Copan)의 대형건물 10L-16에서 발굴된 신전. 대다수의 마야나 남미 원주민 문명의 건축물들이 현대에 와서는 칙칙한 돌색만 남아버린 것과는 반대로 이 신전은 마야시대 체색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어서 발굴되자마자 학계를 놀라게 했다. 로살릴라 신전 처럼 마야 문명은 이렇게 신전과 궁궐 같은 고급 건축물에는 적색을 중심으로한 안료를 화려하게 칠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