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결승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관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월드클라쓰'와 'FC액셔니스타'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FC월드클라쓰’는 상대 팀의 우세한 피지컬에 맞대응하기 위해 남다른 스피드와 킥력을 지닌 축구 강국 출신들을 특별훈련 상대로 초청했다. 이에 ‘FC월드클라쓰’ 멤버들은 ‘FC액셔니스타’에 대비하기 위한 전술 훈련에 돌입한 바, 협력 수비를 이용한 게겐 프레싱 전술을 강행했다. 특히, 에이스 공격 라인인 나티와 사오리 콤비는 상대 팀 에이스인 정혜인 묶기에 사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육상부 출신의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엘로디 역시 필드를 가르는 무결점 중거리 슈팅으로 맹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FC월드클라쓰’의 이을용 감독은 “골키퍼 케시 역시 슈팅이 가능한 선수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라며 선수들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결승 경기를 직접 관전하기 위해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장인 콜린 벨 감독이 방문했다. ‘FC월드클라쓰’와 ‘FC액셔니스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본 콜린 벨 감독은 숨 막히는 혈전에 혀를 내두르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한 선수의 독보적인 경기력에 감탄하며 뜨거운 러브콜까지 보냈다고 전해지는데, 과연 콜린 벨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오후 9시 방송.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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