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미스터리한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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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줄리  
지상 2층 규모의 서양식 저택, 국가등록문화재 687호.

일제강점기이던 1917년 광산사업가이자 AP통신 임시특파원으로 일하던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와 영국인 메리 테일러 부부가 인왕산 성벽을 따라 산책하다 만난 큰 은행나무 아래 붉은 벽돌로 지은 집이다. 본래는 임진왜란의 명장 권율의 집터였던 곳으로,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 앞에 권율장군집터라는 표지석이 있다.

집의 이름인 딜쿠샤는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이다. 테일러 부부는 벽난로까지 갖춘 2층 집을 짓고 "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 짓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며 주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일이다."라는 시편 127편 1절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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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  
가난한 나라에 와서 말도 안되는 환율 덕분에 값싼 노동력으로 고급 주택 지어서 호화롭게 살던 외국인 사정 따위 알고 싶지 않다
줄리  
지상 2층 규모의 서양식 저택, 국가등록문화재 687호.

일제강점기이던 1917년 광산사업가이자 AP통신 임시특파원으로 일하던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와 영국인 메리 테일러 부부가 인왕산 성벽을 따라 산책하다 만난 큰 은행나무 아래 붉은 벽돌로 지은 집이다. 본래는 임진왜란의 명장 권율의 집터였던 곳으로,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 앞에 권율장군집터라는 표지석이 있다.

집의 이름인 딜쿠샤는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이다. 테일러 부부는 벽난로까지 갖춘 2층 집을 짓고 "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 짓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며 주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일이다."라는 시편 127편 1절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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