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비행기 항로
바로 호주 뉴질랜드 - 남아메리카(칠레 산티아고)를 잇는 항로이다
이 항로가 왜 위험하냐?
우선 민간 비행기는 엔진이 두개 이상 달리는데 대부분 ETOPS라는 안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ETOPS란 쉽게 설명하면 그냥 엔진 하나 고장나도 하나의 엔진으로 어느정도 날아갈 수 있는 안전 제도이다.
특히 A350같은 최신형 기종은 무려 370분동안이나 엔진 하나로 비행이 가능하다.
이러면 왜 이 항로가 위험한지 이해가 될 것이다. 지도만 봐도 알겠지만 중간에 내릴만한 곳이 전혀 없기때문에 ETOPS로도 커버가 안된다.
만약 이 항로를 날아가다 중간지점에서 엔진 하나가 멈춘다면 꼼짝없이 바다에 내려야한다는 뜻이다.
현재 이 위험한 항로는 호주 국적사인 콴타스(Qantas)항공과 칠레 국적사인 라탐(LATAM)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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