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동하던 러시아 스파이 검거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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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인

Victor Muller Ferreira

아일랜드 트리니티컬리지 졸업후 미국에 유학와서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합격

그러나 정체는...

러시아 연방군 총참모부 정보총국(GRU) 소속세르게이 체르카소프

GRU가 세르게이를 미국에 침투시키는 과정은 약 15년부터 시작됨

-GRU 요원이 씹창인 브라질 환경을 이용해서 관계자를 매수해 브라질 출생증명서 발급(2009)

-그 결과 세르게이는 빅터 뮬러 페레이라라는 아일랜드계 브라질인으로 위장하는데 성공

-이 이후 아릴랜드 트리니티 컬리지를 졸업후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에 진학

-억양이 이상했지만 주변 동료들 모두 아일랜드계 브라질인이라고 하니 납득하고 넘어감

-존스홉킨스 대학원이라는 타이틀덕에 미국 싱크탱크 토론회는 프리패스였고 토니 블링컨같은 미정부 인사 측근인 싱크탱크 인물들에게 접근해

우크라전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입장등을 알아냄

여기까지만 해도 성공적이었지만

-푸틴을 전쟁범죄자로 기소한네덜란드의 국제형사재판소(ICC) 분석관으로 취업에 성공 대박을 터뜨릴뻔 했으나 근무 직전 체포됨.

세르게이의특이할만한 점은 자기가 잘못해서 체포된게 아니라 러시아 대사관이 ㅂㅅ짓을 해서 걸렸음.

세르게이가네덜란드의 국제형사재판소 분석관으로 부임할 예정이자 네덜란드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야 큰 인물 하나 온다 준비해라' 라고 떠들어댄게 밖으로샜고 이거 포착한 CIA랑 FBI가 잡았음.

-GRU 요원이 브라질 국적세탁시 93년에 죽은 여자를 세르게이의 부모로 등록해놔서 안걸렸음

-세르게이는 브라질인 위장을 위해서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세뇌함

-아예 4장짜리 종이에 '아일랜드계 브라질인. 이국적인 외모와 억양 때문에 외국인이라 놀림받았고 친구가 없었음. 어릴 때 살던 리우데자네이루 다리 근처는 생선 냄새가 심해 싫었음·' 등의 그럴싸하게 만들어진 백그라운드를 15년 가까이 되는 세월 동안 암기하고 유지함

-대학원 진학은 GRU의 도움이 아닌 자기 힘으로 뚫었음

대학원 2곳에 지원했는데 정황상 대학1이 존스홉킨스로 추정중.

공개된 관련문서 보면 WE FUCKING DID IT 이라고 외친거 보면 어지간히 기뻤던 모양.

이후 브라질로 추방되서 여권법 위반으로 15년형 받고 복역중이고

3월24일 미국에서 불법첩보혐의.비자사기혐의로 기소

러시아는 세르게이를 헤로인 팔고 해외로 도망간 마약밀매업자라면서 발뺌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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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일상다반사  
똑똑하긴 했네 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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