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키웠던 똥싸는 선인장 사진 올려봄
주인 알아보냐고 물어본다면
얘네가 안팅이라고 특정 냄새를 각인할때 하는 행동인데
대상 물체 몇번 슥 햟고는 지 가시에 햟으면서 냄새 각인함.
주인 손 햟고 안팅 했으면 대충 핸들링 된거
내가 키우던 놈 같은 경우에는 걍 책상에 올려두고는 했는데 갑자기 내 손쪽으로 슥 오더니 안팅함.
주인 알아보는 정도는
손을 가져다 댔을때 일단은 '킹' 소리 내면서 가시 세우고 나서는 가시갑옷 모드 풀면서 몇번 킁킁대고는 손 한번 햟음
그외에도 걍 책상 같은데다가 놀라고 놔두면 뽈뽈뽈 돌아댕기다가 피곤하면 내 손쪽으로 와서 자는 정도
'주인'보다는 안식처의 느낌임
지능 정도는 개체 차이 많이 탈거 같은데
내가 키우던 놈은 밤에 챗바퀴 밟고 올라서서 리빙박스 문 밀고 탈주하려는거 현장 검거하니까 나보고 굳더니 존나 빠르게 보금자리 들어가서 자는척하더라
대충 상황 판단하고 뻔뻔한척 하는 정도의 지능은 있는듯
tmi로 이 놈 전에 키웠던햄스터도 철장식 케이스였는데 헬창 빙의해서 앞발로만 봉타기해서 탈출한 전적 있음. 키우는 ㅅㄲ마다 이러네.
대충 수명은 3~4년? 언제 죽었는지는 기억 안남
이상하게 쥐새1끼들이랑 연이 많아서
드워프햄스터 3번(분양 2번, 초딩 시절 문방구 뽑기 1번)
이 놈 1번(구매)
골-든 햄스터 1번(회사 대표가 가족 데리고외국 1년나가는데 쥐는비행기에 탑승불가여서 수명 얼마 안남은거 대표 돈으로 죽기 직전까지 존나게 좋은거만 사먹이고 죽는거까지 실관)
키워봤는데
고슴도치가햄수타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주인이랑 교감이 있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