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가 제 결혼을 말리는데요

베프가 제 결혼을 말리는데요

5 125893 19 릅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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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맹수나  
결혼을 둘다 양가 지원 안받고 0원으로 시작하자고 해봐요.
집도 지금부터 둘이 반반씩 돈 모아 장만하고 결혼하자고 햇는데  약속대로 실행안하면 굳이 할 필요가.
물론 데이트때 비용도 최대한 아끼면서요.결혼생활하면 어차파 아끼게 되니 미리 연습한다 생각하고 알뜰연애도 해보시는것도 좋아요.
그 베프가 님 구원자일수도 잇어요.


5 Comments
조언  
한국 남자들은 대부분 책임감이라는 걸 굉장히 크게 생각합니다. 대부분 어릴 때 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으며 커 왔고 직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할 때에는 늘 계획을 세우고 검토하고 예측하며 진행을 합니다. 이 경우 과연 남친이 이러한 범주안에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남자쪽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이런 것은 대부분 남자쪽 집안의 성향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남친 집안 상황을 참조해보면 어느정도 감이 느껴질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남자들은 무슨 일이든 스스로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하는걸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어합니다. 어떤 수준인지는 몰라도 본인은 나름대로 계획이란걸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게 무언지 물어보세요. 물어봤는데 변변한 계획이 없다면 바로 손절하는게 좋고, 어느정도 구체화된 내용이 있다면 질문자분 스스로 결정하세요. (더 기다린다고 뭐 나아지겠어. 기왕 빨리하는게 낫지)라는 자기 합리화를 바탕으로 (네가 와서 같이 하면 되잖아)라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겠지만 구체적인 내용까지 하나씩 집어보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질문자분이 감당해야하는 부분을 확인하고 결정하세요. 부모입장, 기혼자인 입장에서는 무리하다 싶은 결혼은 볼 것 없이 무조건 반대이지만 어차피 본인의 선택이니까요... 결혼은 순탄하게 시작했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많아도, 문제있게 시작했다가 문제없이 잘 살게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나다. 드라마나 영화하곤 다릅니다.
 
저는 시댁쪽에서 1억 안되는 금액 집 보태주시고 남편이 대기업이라 금리 싸게 해서 전세로 시작해서 집 대출 끼고 제집이 있는지 8년됐어요..물론 남편 회사가 대출 괜찮게 나왔기도하고 양가 걱정은 없어요..먼저  결혼한 아는언니도 남편친구인데 같은 회사 다니다가 그만두고 자영업  하는 중이예요 결혼시작부터 양가에서 도움 안받고 시작했고 둘이 영끌한게 칠천정도..엘에치살다가 기한끝나서 그집 주고 샀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어하긴해요.  자영업 요즘엔  힘들어서 그런것도 있지만...좋은 직장이면 둘이 열심히 모으고산다면...그외에 가족들 일체 시댁이라던가 보탬을 주는 일들은 없어야겠죠.. 그래도 힘들겁니다 애라도 생긴다면.. 급할 이유없음 더 연애해보시고 상대방 가족 분위기부터 파악 해보시는게. .
ㅡㅡ  
남자가 여자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그런거아닐까싶다 친구가 인생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의심은 해소되어야 맞는거겠지만 그정도 확신도 없이 흔들릴거면 결혼다시생각해라 돈이 많으면 얼마나 많다고 뭘의심하는건지ㅋ
맹수나  
둘다 양가 지원 안 받고 두분이 모은걸로 모자르면 원룸이든 어디든 해서 시작하면 나중에 그것도 추억입니다.양가 지원 물 한잔도 안받으면 결혼생활이 진짜 편해집니다.물론 2세는 좀 계획적인게 좋겟죠.예쁜 연애 하세요.
맹수나  
결혼을 둘다 양가 지원 안받고 0원으로 시작하자고 해봐요.
집도 지금부터 둘이 반반씩 돈 모아 장만하고 결혼하자고 햇는데  약속대로 실행안하면 굳이 할 필요가.
물론 데이트때 비용도 최대한 아끼면서요.결혼생활하면 어차파 아끼게 되니 미리 연습한다 생각하고 알뜰연애도 해보시는것도 좋아요.
그 베프가 님 구원자일수도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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