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이 가장 무서워하는 천적.....jpg

말벌이 가장 무서워하는 천적.....jpg

이놈은 벌매라는 새다. 이름부터 '벌매' 인것을 보니 이새끼는 벌을 잡는데 특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이놈은 만독불침의 몸을 가지고 있다. 깃털이 매우 촘촘히 나있어서 벌침이 뚫지못할 뿐 아니라

설사 한 방 쏘이더라도 벌 독에 내성이 있어 이새끼한테는 그저 봉침 시술일 뿐이다. 유일한 약점인 콧구멍은 아주 작게 진화되어

벌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도록 되어있다. 벌의 입장에서는 배틀크루저같은 놈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놈이 진짜 악질인게 뭐냐면

이놈은 고기를 미끼삼아 말벌 정찰대를 불러낸 뒤, 정찰대가 고기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면 따라가서 벌집을 초토화 시키는

이른바 '낚시'를 할 줄 아는 새라는 것이다.

사냥에 성공하면 벌집안에 애벌레를 다 파먹고 벌집을 폭파시켜 저렇게 들고가버린다.

그야말로 한 번 잘못 걸리면 벌은 물론 애벌레, 집까지 다 멸망시켜버리는 진짜 미친놈임.

하지만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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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울랄라  
벌초할때 데려가야 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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