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100대1을 예상했던 부동산 전문가

둔촌주공 100대1을 예상했던 부동산 전문가

현실은 1,2 순위 청약 합쳐서 평균 경쟁률 5.45대1로 마감되었습니다. 참고로 1순위 당해는 약 3.7대1이었으니 1순위 기타와 2순위 합쳐도 생각보다 청약 지원이 없었다는 얘기죠. 어떤 분들은 1순위 당해보다 훨씬 더 많을 거라고 하셨는데 결국 아무말대잔치였던 겁니다. 당당하게 본인 이름을 공개한 청약 전문가, 부동산 교수라는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그야말로 가관입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미분양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고, 최대 10만명이 청약할 것으로 본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최저 20대1의 경쟁률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며 "상징성뿐만 아니라 향후 몇 년간 이 정도 규모의 물량이 나오기 어려우니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더 허무맹랑한 소리를 했던 전문가(?)들이 많았습니다.무려 방송국 유튜브 채널에 가서 둔촌주공 59m 타입은 100대1이 나올 거라고 호언장담 했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덕분에 평생 조리돌림을 당할 수밖에 없는 흑역사를 갖게 되었네요. 참고로 둔촌주공 최종 청약접수 경쟁율을 보면 59m 타입은 최소 3.71대1, 최대 8.81대:1이 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허무맹랑을 예상을 한 건 결국 탐욕과 확증편향에 사로 잡혔다는 게 적절할 거 같습니다. 방송사 유튜브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만하게 10만 청약설, 100:1 지원율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본인의 생각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는 거니까요. 올해 부동산 전망을 보면 매매와 전세 모두 약세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는 것만 봐도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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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가우리야  
김인만 이 개사기꾼 박제해버려야지


8 Comments
대박  
청약연구소는 뭐임
짜루87  
요즘 그래서 부동산 전문가란 사람들 다 입다물고 조용히 수그리고 있던디 ㅋㅋ
vavato  
부동산 업자가 무슨 전문가여 ㅋㅋ 자칭 전문가이면 경제학 박사 학위 정도는 있겠지?
상하와이  
바이럴!
가우리야  
김인만 이 개사기꾼 박제해버려야지
센스쟁이  
애초에 전문가라는게 어딨음
일상다반사  
지금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뭐하세요  
[@일상다반사]
그걸 아는 게 전문가 아닐까요

럭키 4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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