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있으면...” 기안84 수상소감에 쏟아진 악플 수준
잼난거없나- • 기안84 `공황장애` 언급하며 비난한 누리꾼들
- • 무례하다고 난리 난 기안84 수상소감
기안84의 수상소감에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MBC '나 혼자 산다' 팀은 베스트 팀워크 상을 수상했다. 기안84와 헨리는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이하 MBC '2019 MBC 방송연예대상'
기안84는 베스트 팀워크 상을 받은 후 "시언이 형이 시언스쿨을 준비했는데 시청률이 잘 안 나왔다"며 "내년에는 형님이 준비하셔서, 저희를 데리고 시청률이 잘 나오면서도 즐거운 아이템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이시언 씨에게 부담을 줬다.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고서는 "얼떨결에 시작한 프로그램이 4년이나 됐다. 저는 그냥 계속 이 프로그램에서 막내일 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제일 오래됐더라. 이렇게 사람처럼 살게 해 주신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박나래 씨가 프로그램을 하면서 링거를 두 번 정도 맞았다. (전) 현무 형도 링거를 맞고 인사도 없이 갑자기 사라지셨다. 그런 일들은 인생에 정답이 없어서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베스트 커플 헨리에 대해 "헨리를 4년이나 봐 왔는데 아무리 방송이어도 죽이고 싶을 때도 있고, 너무 예쁠 때도 있다. 그래도 싸우면서 정이 들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아옹다옹하면서 우리 멤버들과 장가갈 때까지 함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내연애는 하지 말아라. 하긴 할 사람도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고 돌발 발언을 내뱉었다.
기안84의 아슬아슬한 수상소감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방송, 그것도 공식 석상에서 저러는 게 말이 되냐", "진짜 무례하다", "전날 밤 얼큰하게 술 한잔 쳐하고 왔나", "누구 앞에서 연습 좀 해라. 나잇값도 못 하냐", "정신질환 있으면 방송 그만둬라", "시상식의 격을 낮춘다", "이 정도면 방송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아니냐", "인기 좀 끄니까 그게 영원할 거 같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기안84의 공황장애를 언급하며 치료를 권하기도 했다.
네이버TV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