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로마황제의 멋있는 마지막 유언이 구라인 이유
발라리안
https://www.dogdrip.net/447002029
여기서 로마황제가 살려만 다오 라고 했다고 하는데
콘스탄티노스 11세가 그런 한심한 황제가아님
오스만 제국이 동로마 쳐들어오면서 항복하면 안전을 보장하고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총독으로 임명해주겠다고 회유함
하지만 이를 단칼에 거절함
이 도시를 넘겨주는 일은 나뿐 아니라 여기 살고 있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의사에 따라 죽기로 결정했고, 목숨을 아끼지 않을 것이오.
5월 21일, 오스만 측 사절에게.
인간이 목숨을 걸 만한 명분에는 네 가지가 있다. 신앙과 조국, 가족과 주권이 그것이다.이것들을 위해서라면 누구나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나 또한 도시와 백성을 위해 기꺼이 한 목숨 바칠 것이다.
그대들은 고결한 백성들이며, 저 위대한 그리스와 로마 영웅들의 후손이다.
나는 그대들이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 조상들에 못지않은 용기를 보여 줄 것이며,
예언자를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에 앉히려는 이교도 술탄의 음모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믿는다.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전날 밤인 5월 28일, 콘스탄티노스 11세가 그리스인 지휘관에게 고했던 연설
그리고 오스만제국과 열심히 싸우다가 콘스탄티노폴리스가 함락되면서 행방불명됨
후에 콘스탄티노스 11세는 그리스에서 민족영웅이 되었음
https://en.wikipedia.org/wiki/Great_Greeks
그리스의 위대한 인물 100위중에 28위에 랭크됨
애시당초 적국에게 목숨을 구걸할 찌질한 왕이었다면
그리스인들에게 민족영웅 대접 받지 못했을것임
그런데 왜 저런 구라 짤이 나도는건지 모르겠음
우리나라로 치면 일본에서 이순신의마지막 유언이라고
"일본군에 들어갈테니 제발 목숨만 살려주세요! 죽고 싶지 않아요!"
라고 했다라고 주작하는것과비슷한 짓거리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