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를 못만들던 신라시대 사람들의 깨진 유리컵 해결법.jpg
땜질해서 기워붙인다 (금으로)
기원설로는 '고대 중동 지방의 소금 상인들이 야영을 하고 불을 지폈을 때 발견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때 바닥에 생긴 물질이 모래와 소금 석회질이 반응하여 만들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유리예술의 문을 두드리다' 참조
서역에서 먼저 발달했기 때문에 고대 동양에선 매우 가치 높은 보물로 여겨졌다. 대표적 예시가 경주 98호 남분 유리병 및 잔이다. 신라에서 이 유리병을 수입해와서 사용하다가 언젠가 가느다란 유리 손잡이가 깨지자, 신라에서 유리보다 그나마 좀 더 흔하던금으로 수리했을 정도였다. 이 외에도 경주 황남동 상감 유리구슬, 황남대총 북분 유리잔 등 다양한 형태의 유리공예가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