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제작진, 아이돌 멤버 '머리끄덩이' 잡아당겼다” (영상)

“아육대 제작진, 아이돌 멤버 '머리끄덩이' 잡아당겼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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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이돌 멤버들 막 대하는 `아육대` 스텝 논란
  • • 매년 아이돌 멤버 부상 사고 나는 `아육대`

MBC '아이돌 체육대회'(좌), 이달의 소녀 공식 인스타그램 (우)


MBC ‘아이돌 체육대회(이하 아육대)’에서 현장 스태프가 아이돌 멤버들을 함부로 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늘(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트위터에 아육대 관계자가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김지우·20)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육대 관계자가 인터뷰 때문에 츄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평소 아이돌 멤버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면 이런 행동을 하냐”고 비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에이핑크' 윤보미 씨가 넘어지는 영상도 올라왔다. 당시 그는 여자 투구 종목 도중 고르지 못한 바닥에 넘어졌다. 아육대는 매년 녹화 때마다 장기간 녹화와 격렬한 종목으로 아이돌 멤버 부상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4년에는 '인피니트' 남우현 씨가 풋살 도중 왼쪽 어깨 인대가 파열돼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방탄소년단' 진이 풋살 종목에서 상대 팀 선수와 부딪혀 코피를 쏟았다. 지난해 '세븐틴' 정한도 육상 경기에서 손을 다쳤다.  


계속되는 아이돌들의 부상에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아육대 측은 녹화 중 비상사태를 대비해 의무요원을 상시 대기하고 부상 위험도가 높은 종목들을 제외했지만 팬들의 ‘아육대 폐지’ 목소리는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녹화를 진행한 아육대에는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AOA, ITZY, 마마무, 에이프릴,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총 51개 그룹, 아이돌 멤버 202명이 참가했다. 


메인 MC는 전현무,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 다현 씨가 맡았으며 내년 1월 25일, 26일 설 연휴에 방송된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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