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가 필요한 이유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409429?sid=104
미국 워싱턴주 레이시에서 별거 중인 안씨 부부는 이혼과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안씨는 아내 안모씨(42)를 침실에서 덮쳐 폭행한 뒤 아내의 손과 발목 등을 테이프로 결박했다.
또 아내의 눈을 테이프로 가린 상태로 차에 태워 집에서 멀지 않은 숲으로 데리고 갔다. 이윽고 가슴 부위를 여러 차례 찌른 뒤 아내를 땅에 묻고 그 위로 무거운 나무를 올리는 등 생매장하고 현장을 떠났다.
아내는 흙 속에서 숨을 쉬기 위해 코를 꿈틀거렸고, 눈에 붙은 테이프를 떼기 위해 얼굴을 열심히 움직였다. 그 결과 매장된 지 몇 시간 만에 눈에 붙은 테이프가 떨어졌다.
이후 멀리서 보이는 차량 불빛을 보고30분 동안 달린 끝에 다음 날 새벽 1시에 어느 한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창고 뒤에 숨어있던 아내는 주민에 의해 발견됐고, 주민은 곧바로911에 전화했다.
출동한 경찰은 그가 실종된 여성임을 확인했다. 앞서 남편에 의해 차고로 끌려가던 아내는 남편이 망치로 애플 워치를 부수기 전 딸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긴급 구조 요청을 보내놨던 것.
물론 생매장 상태에서 꺼내주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