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가 금리 인상에 대처하는 방법.news
전세의 월세화가 미친 속도로 이뤄지고 있음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수도권 아파트 월세통합 가격지수는 104로 한 달 전(103.7)보다 0.3포인트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
전세대출금리가 연 6%대로 치솟으며 전세를 월세로 돌릴 때 적용하는 전월세전환율(서울 기준 4.7%)을 역전하자 자발적 비자발적 월세 선택자들이 늘고 있는 것. 임대차법 도입으로 전셋값이 뛰면서 인상분만큼을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도 월세화를 촉진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상반기 기준)은 2019년 42.3%, 2020년 42.4%, 지난해 44.7%로 미미한 수준의 상승 폭을 보이다가 올해 53.0%로 급등.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율이 50%를 웃돌면서 전세 계약 비율을 역전한 것은 올해가 처음인데 월 별로는 이미 60%에 육박함. 이 흐름으로 가면 내년에는 70%대 접어들 것이 유력. 즉 자기집 없는 무주택자 10가구 중 7가구는 월세 내지 반전세로 산다는 이야기.
전세 소멸론이 고개를 드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