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진출한 일본 걸그룹 XG 소속사 회장의 실언

한국에도 진출한 일본 걸그룹 XG 소속사 회장의 실언

1 4409 2 릅갈통

 

지난 3월에 데뷔한 일본의 걸그룹 아이돌 XG

 

 



 

해당 걸그룹의 소속된 회사이자 일본 최대의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에이벡스 그룹의 회장

마츠우라 마사토가 XG가 이제 막 데뷔한지 100일이 좀 지난 무렵인 지난 6월 말

자신의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방송하던 중 실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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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우라 마사토:

한국 프로듀서와의 프로젝트니까 한국 레이블이랑 하는 그런 건 아니야.

전원 일본인입니다. KPOP스럽지는 않아. 미국스럽지.

이건 세게 나갈 겁니다. 전원 일본인입니다.

 

한국 프로듀서와 함께 한 것이지만 딱히

한국 프로듀서를 사용했을 뿐이지, 모든 권리를 에이벡스가 갖고 있습니다.

뭔가 처음에 YG랑 같이 한 거 아니냐 했는데 전혀 관련 없고요.

5년이나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방금 들으신 건 XG의 Tippy Toes입니다. 유튜브 댓글도 거의 외국인입니다.

 

히카루*짱 합류하나요? 라는 말을 듣는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XG에는 합류 안 하지 않을까? 또 다른 그룹 아닐까? 이런 게 앞으로 계속해서 나올 겁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해외 진출을 대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역시 해외를 노려서, 왜 이렇게 한국에 져야만 하는 거야? 일본인도 할 수 있다고 하는 걸.

한국도 처음에 보아 같은 가수가 일본에 와서 일본 흉내냈었잖아,

이쪽이 지고 있다면 한국 프로듀서랑 팀 짜서 해보자 하고 철저하게 했다고.

 

어쨌든 대박입니다. 내가 대박이라고 할 정도니까 상당히 대박이야.

얼마 전에도 말했지만 미국 애가 22살 애가 대박 대박 했었어.

뭐가 대박이냐 하면 영어 완벽하지, 영어 랩도 완벽하게 할 수 있지, 춤도 굉장하지,

이런 일본인이 있을 리가 없다고. 있다고 여기에. 그래서 5년이나 걸린 거야.

 

내 제일의 부하(꼬붕)가 열심히 했어. 칭찬해줘.

난 말이지, 지켜봤을 뿐이야. 장소와 환경 제공만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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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걸그룹 케플러의 멤버, 과거 XG의 연습후보생 중 한 명이었으며 현재도 한국에서 활동 중이지만 소속은 여전히 에이벡스에 소속되어 있다.)

 


 

여기서 언급되는 한국 프로듀서는 과거 한국의 보이그룹 아이돌인 DMTN(舊 달마시안)의 멤버인 재이콥스(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현재 K-POP 프로듀서가 되어 XG의 프로듀서를 맡게 되었고 이 분도 현재 에이벡스에 소속되어있는 프로듀서다. 때문에 당사의 프로듀서를 "사용했을 뿐"이라는 생각을 가진채 낮게보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 받은것을 시작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우선 알다시피 보아의 일본 활동시 소속되어있는 회사는 에이벡스 그룹이며 정확히는 보아를 비롯한 SM의 대다수 아이돌들은 에이벡스와 제휴하여 일본 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게다가 마츠우라 마사토 회장은 과거 보아를 일본에서 성공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보아에게 고맙다는 발언도 한 적이 있었기에 해당 발언에 대해선 비난이 꽤나 컸고

 

본인이 키운 XG를 그렇게 자랑하면서 그런 발언을 하면 XG에게 악영향 끼치는건 생각도 안 하냐는 등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라이브 영상은 삭제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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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이웃집초키  
열등감...쯧쯧.


1 Comments
이웃집초키  
열등감...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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