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에게 총 맞고 죽음 직전 기적적으로 출산..

전 남친에게 총 맞고 죽음 직전 기적적으로 출산..

3 14714 6 쩡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리레스 근교 마리아노 아코스타에는 카밀라 카스텔(18)이 살았다. 그녀는 임신 8개월차 임신부였다.

2017년 7월15일 카밀라는 남자친구 에세키엘 프란코 루이스 레이노스(18)와 함께 집에 있었다. 

이때 전 남자친구인 마리오 디아즈(30)가 나타나더니 권총으로 총격을 가했다. 총에 맞은 두 사람은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졌다. 

총소리를 들은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범인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카밀라와 남자친구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목숨이 위태로웠다. 

머리에 총을 두번 맞은 에세키엘은 뇌사 상태가 됐고, 오른쪽 허리에 총을 맞은 카밀라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뱃속의 태아를 살리기 위해 제왕절개에 들어갔고 아기는 무사히 세상에 태어났다. 조산인데도 체중 약 2.6kg으로 건강한 상태였다. 


엄마인 카밀라는 출산 후 곧바로 숨을 거뒀다. 

의료진은 "몸에 총을 맞았는데도 무사히 아기를 출산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같은 일"이라면서 "이 모든 게 엄마의 강인한 모정 때문에 가능했다“며 경의를 표했다.
 
경찰은 마리오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후 체포했다. 

그는 경찰에서 "뱃속 아기가 내 아이인지 그 남자의 아이인지 물어보기 위해 집을 찾아갔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마리오는 카밀라와 교제했을 때부터 폭력 행위로 경찰에 체포된 전력이 있었다. 

경찰은 마리오가 카밀라와 이별한 후 앙심을 품고 벌인 범행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지었다. 카밀라가 출산안 아기는 외할머니가 키우고 있다.■

신고

  Comment

BEST 1 연경  
미친..
애기는 우째요ㅜㅠ
전남친의 아이가 아니였음 좋겠네요
아빠가 살인자라니ㅠㅠ
그것도 내엄마를..


3 Comments
연경  
미친..
애기는 우째요ㅜㅠ
전남친의 아이가 아니였음 좋겠네요
아빠가 살인자라니ㅠㅠ
그것도 내엄마를..
두둥요정  
무서운 인간이네요
페인  
악마가 따로 없네


Today
pick
basic-post-list issue-basic-post-list-pick
제목
+

새글알림

지금 뜨고있는 이슈